“이제 충주맨 아닙니다”… 김선태, 개인 유튜브 시작한 진짜 이유

케케우 편집팀

“이제 충주맨 아닙니다”… 김선태, 개인 유튜브 시작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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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으로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선태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제 충주맨 아닙니다”… 김선태, 개인 유튜브 시작한 진짜 이유

3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는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첫마디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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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충주맨이 아닙니다.”

김선태는 일각에서 제기된 ‘쫓겨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원래 의도와 다르게 쫓겨나는 것처럼 비쳤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왕따도 아니었고, 시청 공무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해명했습니다.

“공무원 전체가 욕먹는 게 힘들었다”

그는 퇴직 과정에서 가장 마음이 아팠던 부분도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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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무원뿐 아니라 전체 공무원을 싸잡아 비난하는 반응을 보며 개인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례 없는 방식의 홍보를 하다 보니 조직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을 수는 있지만, 이해해주는 동료들이 더 많았다고 강조했습니다.

100만 구독자 목표 달성… 그리고 선택

그렇다면 왜 떠났을까.

김선태는 “100만 구독자가 목표였고, 그 정도면 할 도리는 다 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충주시 SNS를 전국 단위 화제 계정으로 성장시켰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하기도 했습니다.

충주시청 SNS 홍보를 맡으며 ‘B급 감성’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었던 그는 이제 개인 유튜브로 무대를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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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는 돈”

가장 솔직했던 대목은 따로 있었습니다.

“나가는 이유 중 가장 큰 건 돈을 더 벌고 싶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이라고들 하지만, 결국 더 나은 조건을 위해 가는 것 아니겠냐”며 현실적인 이유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어 “더 나이 먹기 전에 제 역량을 펼쳐보고 싶다. 망할 수도 있지만 후회는 없다”며 유튜버로 자리 잡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7년의 충주맨, 그리고 다음 챕터

김선태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해 2018년부터 충주시 SNS 홍보를 맡았습니다. 이후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지자체 홍보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달 주무관 자리를 내려놓으며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충주맨으로 살아온 7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제 공무원 김선태가 아닌, 유튜버 김선태로 다시 출발합니다.

과연 ‘충주맨’의 B급 감성이 개인 채널에서도 통할지,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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