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앞두고 떠난 충주맨… 공무원 벗고 새 도전 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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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어온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공공기관 유튜브의 판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던 인물이기에, 이번 결정은 지역 안팎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휴가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8일까지 휴가를 사용한 뒤 의원면직될 예정입니다.
김 주무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목표가 100만 구독자 달성이었는데 거의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충TV 구독자는 약 97만 명으로, 사실상 100만을 눈앞에 둔 상황입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충주에 계속 거주하면서 방송이나 유튜브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을 하려면 공직에서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충TV에 공개된 36초 분량의 ‘마지막 인사’ 영상에서 그는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린다”며 “부족한 제가 운 좋게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응원해준 충주시민과 배려해준 시청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한 7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충주시 관계자는 “본인이 사직 의사를 밝힌 만큼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TV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전담하며 ‘충주맨’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짧은 호흡의 기획, 이른바 ‘B급 감성’, 현장감 있는 편집 방식은 기존 공공기관 홍보와는 전혀 다른 결을 보여주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김선태 주무관을 질투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공공기관 유튜브가 딱딱하다는 인식을 깨고, 지자체 홍보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실제로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충TV를 벤치마킹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그의 다음 행보로 쏠립니다.
공무원 신분을 내려놓은 ‘충주맨’이 개인 크리에이터로 새 출발을 할지, 방송 영역으로 확장할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다만 100만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결단을 내렸다는 점은 분명, 또 다른 도전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공공 홍보의 상징이었던 충주맨의 퇴장.
그의 다음 장면이 어떤 모습일지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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