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다이 게임센터 폭행·갈취 영상 확산…”경찰 신고했지만 아무것도 안 해줬다”

케케우 편집팀

일본 센다이 게임센터 폭행·갈취 영상 확산…”경찰 신고했지만 아무것도 안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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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센다이 게임센터 폭행·갈취 영상 확산…"경찰 신고했지만 아무것도 안 해줬다"

“게임하다가 3명에게 붙잡혀 돈 뜯겼다”…피해자 직접 폭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의 한 게임센터에서 발생한 폭행·갈취 사건 영상이 X(트위터)에 올라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5월 10일 오후 9시 37분 게재된 해당 게시물은 1,191만 회를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일본 온라인을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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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게시글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중 양키(불량배) 3인조에게 붙잡혀 강제로 돈을 빼앗겼다. 게다가 멋대로 영상도 찍혀 정말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 너무 화가 나서 여기에 올린다”며 공분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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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측 영상 역확산…”치즈규동 남성 vs 양키 중학생”으로 프레임 형성

온라인에서 이 사건은 일명 ‘치즈규동 남성 vs 양키 중학생’ 구도로 빠르게 알려졌다.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측이 먼저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큰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게임기 앞에 앉아 있는 상황에서 주변에 일행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서성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피해자 측 진술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폭행을 가한 가해자 측이 스스로 퍼뜨린 것이며, 이것이 역으로 피해자에게 전달되어 폭로에 이르게 됐다.


“경찰이 아무것도 안 했다”…제도적 대응 실패 지적도

이번 사건에서 일본 온라인 여론이 특히 강하게 반응하는 부분은 경찰 대응이다. 피해자가 실제로 신고까지 했음에도 아무 조치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공권력의 명백한 대응 실패로 볼 수 있다.

#拡散希望(확산 희망), #いじめ(이지메)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된 이 게시물에는 리트윗 1만 건, 좋아요 7.4만 건, 댓글 1,600건이 달리며 일본 사회의 집단 분노가 집결하는 양상이다.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가해자 신원 추적 시도와 함께 경찰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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