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주가 폭락 29%, 50여 년 만에 최대 낙폭…반도체주 동반 급락

케케우 편집팀

인텔 주가 폭락에 뉴욕증시가 크게 흔들렸어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는 30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29% 가까이 떨어지며 50여 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어요.

올해 들어 150% 넘게 올랐던 주가가 실적 전망 쇼크로 한순간에 꺾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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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칩과 급락하는 주가 그래프 일러스트
그래픽=케케우(AI 생성)

인텔 주가 폭락, 왜 이렇게 떨어졌나

SBS에 따르면 인텔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어요.

하지만 4분기 매출 전망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쳤고, PC 시장 침체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거라는 우려가 겹치면서 매도세가 쏟아졌어요.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반도체 공장의 가동 중단도 실적 전망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꼽혀요. 인텔 매출의 절반가량이 PC용 반도체에서 나와 타격이 컸어요.

시가총액 210조 원 증발

파이낸셜뉴스는 이번 급락으로 인텔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460억 달러(약 210조 원) 넘게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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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2024년 8월에도 실적 부진으로 하루 26% 폭락한 적이 있는데, 이번 낙폭은 그보다 더 커요.

반도체주 동반 급락, 나스닥 3% 하락

충격은 반도체 업종 전체로 번졌어요. AI 투자금이 언제 수익으로 돌아올지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다시 불거졌어요.

종목·지수30일 등락
인텔약 -29%
AMD약 -11%
엔비디아-4% 이상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7% 이상
SK하이닉스(미국 상장 주식)약 -8%
나스닥약 -3% (6월 이후 최대 낙폭)

S&P500과 다우지수도 1% 넘게 떨어지며 10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어요.

국내 증시 영향은?

SBS는 미국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이 8% 가까이 떨어져, 다음 주 월요일 국내 증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고 전했어요.

국내 증시는 11월 2일 월요일 개장해요. 반도체주 흐름과 인텔의 추가 대응이 나오면 이어서 전할게요.

※ 이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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