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발표에서 한화오션과 LG이노텍의 표정이 엇갈렸어요.
두 회사는 27일 나란히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어요. 한화오션은 영업이익이 70% 가까이 늘었고, LG이노텍은 사상 첫 6조 원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이 절반 넘게 줄었어요.

한화오션·LG이노텍 3분기 실적 한눈에
| 구분 | 한화오션 | LG이노텍 |
|---|---|---|
| 매출 | 3조4139억 원(+12.9%) | 6조3671억 원(+18.6%) |
| 영업이익 | 4857억 원(+67.6%) | 948억 원(-53.4%) |
| 영업이익률 | 14.2% | 1.5% |
| 핵심 요인 | 고선가 LNG운반선 매출 | 원·달러 환율 급락 |
한화오션, 고선가 LNG선 효과로 영업익 68% 증가
한화오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485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7.6% 늘었어요.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비싼 값에 수주한 LNG운반선 건조 물량이 늘고, 잠수함·수상함 사업도 안정적으로 진행된 덕분이에요. 파이낸셜투데이는 상선 부문 영업이익률이 17.4%까지 올랐다고 전했어요.
다만 직전 분기보다는 매출 37.3%, 영업이익 34% 줄었어요. 2분기에 해양 프로젝트 매출이 한꺼번에 잡힌 데다 여름휴가와 추석으로 조업일수가 줄었기 때문이에요. 특수선 부문이 적자를 내면서 시장 기대치에는 조금 못 미쳤다는 평가도 나와요.
LG이노텍, 매출 첫 6조에도 영업익 반토막
LG이노텍은 3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6조 원을 넘겼어요. 주요 고객사 신제품용 카메라 모듈 공급이 늘고, 고부가 반도체 기판 수요도 꾸준했어요.
그런데 영업이익은 948억 원으로 53.4% 줄었어요. 회사는 원재료를 산 시점과 제품을 출하한 시점 사이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어요.
뉴스웨이에 따르면 증권가 예상치였던 1973억 원보다 약 52% 낮아 사실상 ‘어닝쇼크’예요. 데일리안은 2분기 4.4%였던 영업이익률이 1.5%로 떨어졌다고 짚었어요.
4분기 전망은
한화오션은 2024년 이후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 비중이 커지고 원가 절감 효과가 이어져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어요.
LG이노텍은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바꿔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에요. 다만 카메라 모듈 비중이 큰 구조라 환율과 주요 고객사 판매 흐름에 따라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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