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더 커뮤니티2’ 우승은 골드팀 루나에게 돌아갔어요. 10회 마지막 방송에서 치열한 심리전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된 루나는 상금 7500만원을 차지했어요. 다만 최종 승부를 가른 히든 룰이 골드팀에 지나치게 유리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결말을 두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어요.
더 커뮤니티2 우승자 루나 “숫자 보며 허탈했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루나는 상금 액수를 확인한 뒤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어요. 그는 “숫자를 보며 약간 허탈했다”며 처음부터 상금을 모두 가질 생각은 없었다고 했어요.
이어 “그저 끝까지 살아남아서 나눠 갖자는 사람이었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며 예상과 달라진 결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어요. 홀로 상금 대부분을 가져가게 된 상황에 대한 솔직한 반응이었어요.

화이트팀 리더에서 골드팀 첩자로
루나는 프로그램 초반 화이트팀 리더로 등장해 판단력과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어요. 구성원들을 이끄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지지도 얻었어요.


판도가 바뀐 건 중간 탈락 이후였어요. 루나는 골드팀 첩자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스스로 탈락을 택했고, 곧 골드팀 멤버로 다시 등장했어요. 이후에도 상대를 설득하는 소통 능력과 상황에 맞춘 대응으로 존재감을 이어갔어요.
다만 퇴소 직후 곧바로 재입소하는 규칙을 두고는 사실상 목숨이 두 개였던 셈이라는 시청자 지적도 나왔어요.
골드 1조 개 발행, 공격권 8898개 히든 룰 논란
최종 승부를 결정지은 건 히든 룰이었어요. 골드팀은 골드를 1조 개 발행해 공격권 8898개를 확보할 수 있었고, 루나는 이를 활용해 다른 참가자들의 코드를 잇달아 저격했어요.


코드 저격 확률이 64분의 1인 상황에서 공격권을 대량으로 확보한 만큼, 사실상 횟수 제한 없이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구조였다는 지적이에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도중 히든 룰이 계속 추가되며 몰입도를 해쳤다는 비판도 이어졌어요.

| 참가자 | 최종 상금(방송 공개 기준) |
|---|---|
| 루나(골드팀) | 75,000,181원 |
| 벡터 | 12,499,909원 |
| 동키 | 12,499,909원 |
| 나머지 참가자 | 0원 |
“두 번째 여성 우승자” 축하 vs “반전 없는 결말” 아쉬움
주어진 규칙 안에서 허점을 찾아 전략적으로 활용한 것도 루나의 판단력이라는 평가가 있어요. 스포티비뉴스는 역대 두뇌 서바이벌 중 ‘데스게임: 최후의 승자’ 유리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우승자라는 점에서 축하의 목소리도 나왔다고 전했어요.

반면 막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던 팽팽한 승부가 별다른 반전 없이 끝나면서 허탈하다는 반응도 많아요. 팀 단위 경쟁인데도 골드팀에 홀로 남은 루나가 우승하면서, 팀전의 의미와 마지막 긴장감이 살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어요.
‘더 커뮤니티2’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참가자들이 권력과 자원, 생존을 두고 맞서는 과정을 통해 집단 내 역학관계를 보여줬어요. 루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히든 룰이 승패에 미친 영향은 프로그램이 남긴 또 다른 화두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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