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블랙록 5% 지분 확보에 6%대 급등… ‘글로벌 큰손’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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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가 강하게 치고 올라왔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 산하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가
2월 10일 기준 SK하이닉스 지분을 기존 4.99%에서 5%로 늘렸다고 공시하면서입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6.2% 급등하며
지난 2월 3일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왜 ‘5%’가 중요할까?
국내 자본시장에서는 특정 주주가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
공시 의무가 발생합니다.
단순한 매수와는 다르게
“의미 있는 지분 참여”로 해석되는 구간이죠.
그동안 4.99%로 유지하던 블랙록이
굳이 5%를 넘겼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중장기 투자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AI 반도체 수혜 기대감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반도체 업체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최근 AI 서버 투자 확대, 데이터센터 증설 흐름 속에서
HBM 수요는 여전히 강한 상태입니다.
글로벌 자금이 이런 흐름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셈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외국인 자금, 다시 반도체로?
최근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컸지만
대형 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방어력을 보여왔습니다.
블랙록의 5% 지분 확보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글로벌 자금이 여전히 한국 반도체를 신뢰한다”는 상징적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 차익 매물 가능성,
메모리 업황 사이클 둔화 우려 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상승이 추세 전환의 신호일지,
단기 이벤트성 반등일지는
향후 외국인 수급 흐름과 업황 지표가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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