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미국 나스닥 상장 청약 첫날부터 초과 달성… 7월 10일 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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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외국기업 ADR 공모… 첫날부터 수요 폭발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북빌딩(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이 공식 청약 첫날부터 공모 물량을 크게 웃도는 초과 수요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장기 투자자와 기술주 전문 기관이 청약 수요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지며, 주문 접수는 뉴욕 시간 기준 7월 8일 오후 4시에 마감된다. 최종 공모가는 7월 9일 이른 오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 규모는 최대 약 43조 1,400억 원(약 280억 달러)으로, 알리바바와 사우디아람코의 IPO 기록을 넘어 외국기업 역대 최대 규모의 미국 시장 ADR 공모가 될 전망이다. 나스닥 상장 거래 시작 예정일은 7월 10일이다.

공모가 ADR 1주당 약 158달러… 국내 주식 1주를 10개로 쪼개
SK하이닉스는 7월 6일 정정 공시를 통해 ADR 1주당 희망 공모가를 24만 2,500원(약 158달러)으로 제시했다. 이는 7월 3일 국내 종가(242만 원)의 10분의 1 수준이며, 국내 보통주 1주를 ADR 10주로 쪼개는 구조다. 신주 발행 물량은 최대 1,779만 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2.5%에 해당한다. 기존 주주 지분 희석은 최소화하면서 최대한 많은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전략이다. 주관사로는 BofA,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이 참여하고 있다.

조달 자금 전액 국내 생산 시설 투자에 집중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전액 국내 생산 설비 확충에 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공장(Y1) 건설에 약 31조 원, 청주 P&T7 첨단 패키징 팹 구축에 약 19조 원, EUV(극자외선) 리소그래피 장비 구매에 약 12조 원이 배정된다. 현재 HBM 2026년 물량은 이미 완판 상태이며 2027년 공급 부족도 예고된 상황에서, 이번 자금 조달로 SK하이닉스는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된다.

HBM 시장 점유율 56%… “AI 수혜 최전선”
SK하이닉스는 현재 HBM 글로벌 매출 점유율 약 56%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1위 사업자로, 엔비디아의 최대 메모리 파트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SK하이닉스를 이미 연간 수십억 달러를 구매하는 최대 메모리 파트너로 직접 지목한 바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올 들어 280% 이상 폭등하며 시가총액이 1,000조 원을 넘어섰다. 미국 상장이 완료되면 나스닥-100 지수 편입 가능성도 거론되며, 그에 따른 ETF 패시브 자금 유입까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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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inance.biggo.com/news/484a4394-3f15-4c7d-b1cf-ddbe7caaf10a
https://www.cnbc.com/2026/06/24/sk-hynix-nasdaq-adr-listing-south-korea.html
https://www.koreaherald.com/article/10799983
https://www.thelec.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