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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화면 없는 피트니스 밴드 개발 중…Whoop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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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화면 없는 피트니스 밴드 개발 중…Whoop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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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패브릭 밴드에 센서 모듈 결합한 프로토타입

애플이 화면 없는 건강·피트니스 트래커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웨어러블 기기 인 Whoop과 비슷한 화면 없는 건강·피트니스 트래커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 화면 없는 피트니스 밴드 개발 중…Whoop 정조준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얇은 패브릭 밴드에 센서가 탑재된 컴퓨팅 모듈을 결합한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며, 이 기기는 애플워치와 달리 화면 자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이미 몇 달째 해당 카테고리를 검토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실제 프로토타입 제작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프로젝트는 사내에서 ‘기술 검토(technology investigation)’ 단계로 분류돼 있으며, 실제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에디 큐가 직접 챙기는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는 팀 쿡 애플 이사회 의장과 건강 부문을 총괄하는 에디 큐 등 최고위 경영진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디 큐는 지난해 하반기 애플의 건강 부문 총괄을 맡은 이후, Whoop이나 오우라(Oura) 같은 신흥 경쟁사들의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애플의 건강 관련 기기에도 도입하도록 팀을 독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만약 프로젝트가 실제 승인될 경우, 상용화 시점은 최소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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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는 여전히 화면 중심…신규 폼팩터로 시장 공략

애플워치는 화면을 중심으로 앱과 알림,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제품인 반면, 이번에 개발 중인 신제품은 화면 없이 순수하게 건강·피트니스 데이터 트래킹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설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Whoop과 오우라 링 등 화면 없는 웨어러블 기기들이 회복 상태와 수면의 질 등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온 흐름에 대응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애플은 이번 스마트워치 신제품인 애플워치 시리즈12와 울트라4에 수면과 활동, 야간 생체 지표 등을 종합해 회복 준비 상태를 0에서 10점으로 보여주는 ‘레디니스(Readiness)’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바 있어, 화면 없는 신제품과는 별개로 기존 애플워치 라인업의 건강 기능 강화도 함께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내년에는 애플워치 라인업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진 이후 경쟁사인 가민의 주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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