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스페이스X IPO 후 366일간 지분 못 판다… S-1 수정안에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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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일 보호예수 합의… 골드만삭스 동의 없이는 매도 불가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IPO 주관사들과 366일간의 보호예수(Lockup Period)를 합의했다. 스페이스X가 제출한 S-1 증권신고서 수정안에 따르면, 머스크가 보유한 모든 스페이스X 주식은 공동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는 IPO 이후 최소 366일간 매도가 제한된다.
앞서 머스크는 “주식은 한 주도 팔지 않겠다”고 소셜미디어에서 직접 밝힌 바 있는데, 이번 S-1 수정안은 그 약속을 법적 문서로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창업자가 상장 직후 지분을 매각해 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사례를 방지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IPO 보호예수 기간은 90~180일이 표준이다. 366일은 이보다 두 배 이상 긴 수준으로, 장기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는 동시에 초기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로 풀이된다.

클래스 A 주식 5%, 직원·지정 인물에게 우선 배정
S-1 수정안에는 주식 배정 계획도 담겼다. IPO에서 발행되는 클래스 A 주식의 최대 5%를 일부 직원과 경영진이 지정한 인물들에게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이는 핵심 인재에 대한 보상과 주주 구성 관리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스페이스X는 이르면 이번 주 중 공모 마케팅을 시작하고 6월 12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기업가치 1.75조 달러로 사상 최대 IPO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머스크의 366일 보호예수 합의는 투자자 신뢰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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