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하자드 레퀴엠 공개, 4년 만의 넘버링…정통 호러로 회귀

케케우 편집팀

캡콤이 2025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말미에 바이오 하자드 레퀴엠(Resident Evil Requiem)을 공개했다. ‘바이오 하자드 9’에 해당하는 이번 작품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며 공포 게임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끌어모았다.

레퀴엠은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 이후 4년 만에 나오는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공개 직후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전작들에서 비중이 커졌던 액션을 덜어내고 시리즈 본연의 호러로 돌아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오 하자드 9 레퀴엠 공개 키 아트

바이오 하자드 레퀴엠, 주인공은 FBI 출신 ‘그레이스’

주인공은 FBI 출신 여성 ‘그레이스’다. 게임은 그레이스가 어두운 병동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채 깨어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레퀴엠 공개 트레일러 속 주인공 그레이스

공개된 시연 분량은 이 병동에서 탈출하는 과정이 전부였다. 하지만 짧은 분량 안에서도 강도 높은 공포 연출이 이어졌다는 반응이 많다.

퍼즐·탐색 중심 구조…P.T·사일런트 힐 연상

플레이어는 퍼즐을 풀고 아이템을 모으며 출구를 찾아야 한다. 조용하고 어두운 공간, 불편한 사운드, 긴장감을 높이는 광원 효과가 어우러져 ‘P.T’나 ‘사일런트 힐’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다.

전투보다 심리적 압박을 앞세운 구성이라는 점에서 시리즈 초기의 서바이벌 호러 감성을 되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병동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채 깨어나는 그레이스

사운드·광원·괴물 연출이 만드는 공포

레퀴엠의 공포는 연출에서 나온다. 그레이스의 거친 호흡과 지친 발걸음 소리, 깜빡이는 조명과 그림자 속에서 다가오는 괴물 ‘할머니’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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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뜯어먹는 괴물이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장면, 탈출구 근처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소음도 플레이어의 심리를 압박하는 요소로 꼽힌다.

구분공개 내용
작품명바이오 하자드 레퀴엠(Resident Evil Requiem)
공개 무대2025 서머 게임 페스트
시리즈 위치빌리지 이후 4년 만의 정식 넘버링
주인공FBI 출신 그레이스
진행 방식퍼즐·아이템 수집, 도망치기 중심의 1인칭 진행
레퀴엠 트레일러에 등장한 폐허가 된 건물

액션보다 서스펜스…호러 팬 기대감 커져

고전 공포 게임식 퍼즐 구조와 도망치기 중심의 1인칭 진행, 세밀한 연출에서 오는 몰입감이 이번 작품의 핵심으로 꼽힌다.

바이오 하자드 레퀴엠 로고

액션보다 서스펜스와 두려움, 압박감에 무게를 둔 게임을 기다려 온 이용자라면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반면 공포 연출의 강도가 높은 만큼 겁이 많은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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