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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실적은 역대급인데 투자 규모는 더 놀랍다… 월가가 주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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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실적은 역대급인데 투자 규모는 더 놀랍다… 월가가 주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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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또 한 번 월가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4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
2026년 설비투자 규모로 1,750~1,850억 달러라는 숫자를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월가가 예상했던 1,195억 달러와 비교하면, 거의 한 단계 위의 베팅입니다.

이번 실적의 중심에는 역시
구글의 핵심 사업들이 있었습니다.
검색 매출은 전년 대비 +17%,
클라우드는 무려 +48% 성장하며 가속 페달을 밟았습니다.
AI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결국 돈 버는 곳은 검색과 클라우드”라는 공식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입니다.

구글, 실적은 역대급인데 투자 규모는 더 놀랍다… 월가가 주목한 이유

다만 한 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실적 흐름을 흔들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검색과 클라우드가 워낙 강했기 때문이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특히 설비투자 규모에 주목했습니다.
이번에 제시된 자본 지출 계획이 향후 2년간 클라우드 성장에
확실한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검색 부문 성장 역시
제미나이 이용자 증가와
시리와의 제휴 효과로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증권사들의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트루이스트는 “서비스와 클라우드 전반의 성장 가속화가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5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제프리스는 한발 더 나아가 목표가를 400달러로 잡으며,
이번 자본 지출 전망이 AI와 제미나이에 대한
구글의 강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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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 역시
“거의 모든 부문에서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목표가 325달러를 유지했고,
스티펠도 유튜브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매우 강한 분기”라고 정리했습니다.

Vital Knowledge의 평가는 조금 더 직설적입니다.
가장 중요한 두 축인 검색과 클라우드가 모두 매우 좋은 성과를 냈고,
제미나이 관련 지표 역시 고무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실적은 확실히 견조하다는 겁니다.
자본 지출 규모가 커서 시장이 놀랄 수는 있지만,
이는 구글이 향후 매출 전망을 낙관하고 있으며
AI 분야에서의 우위를 더 확실히 굳히겠다는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구글은 지금 돈도 잘 벌고 있고,
그 돈을 AI와 클라우드에 과감하게 다시 쏟아붓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투자 부담이 커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AI 시대의 검색·클라우드 주도권을 끝까지 가져가겠다”는 선언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번 실적을 두고 월가에서는
“높은 성장과 막대한 지출이 동시에 가능한 회사가 누구냐”는 질문에
다시 한 번 구글을 떠올리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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