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O LITE 아이찡이 데뷔 직후 부모의 임금 체불 논란에 휘말렸어요. 이수만 프로듀서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걸그룹 에이투오 라이트(A2O LITE)의 중국인 멤버 아이찡(13)의 부모가 운영하던 중국 교육업체에서 직원 임금이 밀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거예요.
아이찡의 어머니라고 밝힌 인물은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어요.

A2O LITE 아이찡은 누구? ‘리틀 보아’로 주목
A2O LITE는 9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지난 13일 데뷔곡 ‘네온(NEON)’을 발표했어요. 2013년생인 아이찡은 2024년 세계 댄스대회 ‘월드 오브 댄스(WOD)’ 중국 지역 청소년 부문에서 우승한 경력으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았어요.

앞머리 없는 갈색 긴 생머리와 스포티한 의상이 데뷔 시절 보아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리틀 보아’로 불리기도 했어요.
아이찡 부모 임금 체불 의혹, 무엇이 문제였나
문제가 된 곳은 베이징의 한 교육업체로, 아이찡의 어머니가 대표를, 아버지가 감사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어요. 중국 매체들은 이 업체가 2024년부터 직원 임금을 제대로 주지 못했다고 보도했어요.

전 직원들은 노동중재를 거쳐 분할 지급에 합의했지만, 회사가 석 달 만에 다시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 쟁점 | 보도 내용 |
|---|---|
| 업체 | 베이징 소재 교육업체(어머니 대표, 아버지 감사) |
| 체불 시작 | 2024년부터(전 직원 주장) |
| 강제집행 금액 | 약 345만 위안(약 6억9000만원) |
| 분할 지급 | 노동중재 후 합의했으나 석 달 만에 미이행(전 직원 주장) |
| 어머니 입장 | 14일 웨이보에 사과문 게재 |
| 소속사 입장 | 공식 입장 없음(19일 기준) |
다만 강제집행 금액 전체가 체불 임금에 해당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어요.
“장례비 요청에 20만원” 추가 폭로
18일에는 해당 업체에서 일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중국 SNS에 퍼졌어요. 이 누리꾼은 아버지 장례를 치르려고 밀린 임금을 요청했지만 회사에서 1000위안(약 20만원)만 받았다고 주장했어요. 체불 기간 해외여행 사진이 올라왔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어머니 사과문 “모든 책임은 부모에게…딸은 무관”
아이찡의 어머니는 14일 웨이보에 교육사업 경영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채무 분쟁이 생겼다고 밝혔어요. 그는 어떤 사정이 있었든 지급할 돈을 제때 주지 못한 건 자신의 잘못이라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어요.
이어 관련 당사자들과 해결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어요. 딸에 대해서는 과거 사업과 분쟁에 아무 관계가 없고, 부모가 책임지고 해결할 문제라고 강조했어요.
“딸 데뷔시킬 돈은 있고 빚 갚을 돈은 없나” 엇갈린 시선
사과 이후에도 중국에서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어요.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17일 웨이보에서는 직원 임금을 체불하면서 딸의 데뷔를 지원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해시태그가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어요. 중국 매체들도 사과에 그치지 말고 체불 임금부터 갚아야 한다고 지적했어요.
반면 만 13세 미성년자에게 부모의 잘못을 묻는 건 지나치다는 목소리도 있어요. 체불 책임은 업체를 운영한 부모에게 있는 만큼, 아이를 향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에요.
소속사 A2O엔터테인먼트는 19일까지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어요. 체불 임금 변제 진행 상황과 소속사 입장에 따라 A2O LITE의 활동에도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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