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AK플라자 몸싸움, ‘수유실 새치기’ 주장까지…엇갈린 목격담

케케우 편집팀

홍대 AK플라자 몸싸움 영상이 온라인에서 다시 화제예요. 지난 9월 9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쇼핑몰 AK플라자 홍대에서 중국인으로 알려진 여성과 유모차를 끈 서양인 여성이 고성을 지르며 몸싸움을 벌인 일인데, 최근 싸움의 발단을 두고 새로운 주장이 나오면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어요.

다만 두 사람이 왜 다퉜는지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어요. 아래 내용은 언론 보도와 온라인에 올라온 목격담을 구분해 정리한 거예요.

홍대 쇼핑몰 몸싸움 현장

홍대 AK플라자 몸싸움, 영상에 담긴 장면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영상에는 동양인 여성이 서양인 여성을 붙잡고 세게 끌어당기며 소리치는 모습이 담겼어요. 동양인 여성은 서툰 한국어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밀려 넘어진 서양인 여성도 한국어로 도와 달라고 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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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 여성은 유모차에 탄 아이와 함께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동양인 여성이 옷자락을 놓지 않아 쉽게 떠나지 못했어요. 몸싸움은 쇼핑몰 보안요원이 개입한 뒤에야 멈췄고, 서양인 여성은 아이를 안고 현장을 빠져나갔어요.

홍대 쇼핑몰 몸싸움 현장 2

싸움 발단 두고 엇갈린 두 가지 주장

처음 퍼진 목격담은 서양인 여성 일행의 발언이 발단이었다는 내용이에요.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목격자라고 밝힌 누리꾼들은 서양인 여성 일행이 중국인에 대한 평가를 나눴고, 이를 들은 중국인 여성이 격분했다고 주장했어요.

그런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현장에 있었다는 글이 올라오며 앞뒤 상황이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어요. 서양인 여성이 아이 때문에 수유실 앞에서 줄을 서 있었는데, 중국인 여성 일행이 줄을 무시하고 먼저 들어가려다 말다툼이 시작됐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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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처음 퍼진 목격담최근 나온 주장
장소AK플라자 홍대 쇼핑몰 내부쇼핑몰 안 수유실 앞
발단서양인 일행의 중국인 비하 발언중국인 일행의 수유실 새치기
발언 시점몸싸움 이전 대화 중새치기 항의 뒤 “전 세계가 싫어한다” 발언
마무리보안요원·경찰이 분리했다는 주장언급 없음
확인 여부확인 안 됨확인 안 됨

새 주장을 올린 누리꾼은 앞 상황을 빼고 일부만 퍼지면서 서양인 여성이 괜히 시비를 건 것처럼 비쳤다고 했어요. 다만 이 역시 작성자 한 명의 주장이고, 영상에는 수유실 앞 상황이 담겨 있지 않아요.

확인된 것과 확인되지 않은 것

여러 언론 보도로 확인된 건 9일 홍대입구역 인근 쇼핑몰에서 두 외국인 여성이 몸싸움을 벌였고, 보안요원이 개입한 뒤 상황이 끝났다는 점이에요. 머니투데이와 뉴시스 모두 다툼의 원인은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어요.

경찰 출동 여부도 ‘주장’ 단계

인사이트에 따르면 경찰이 출동해 두 사람을 분리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경찰이나 쇼핑몰 측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어요. 두 사람의 실제 대화 내용과 누가 먼저 손을 댔는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예요.

국적 혐오로 번지는 댓글, 자제 필요

영상이 다시 퍼지면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국적을 싸잡아 비하하는 댓글도 늘고 있어요. 하지만 이번 일은 개인 간 다툼이고, 발단조차 아직 명확하지 않은 만큼 한쪽 주장만 보고 단정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특히 영상 속 인물들은 모두 일반인이고 어린아이도 함께 찍혀 있어요. 얼굴이 드러난 영상을 무분별하게 퍼나르는 것도 주의해야 해요.

현재까지 사건과 관련한 경찰이나 AK플라자 측의 공식 발표는 없어요. 정확한 경위는 당사자나 관계 기관의 입장이 나와야 확인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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