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법무장관 후보자가 6일 지명됐어요. 이재명 대통령은 두 달 넘게 비어 있던 법무부 장관 자리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지명했고, 국세청장 후보자와 청와대 정무수석, 경찰청장 후보자 인선도 함께 발표했어요.
여당은 형사사법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환영했지만, 야당은 대장동 의혹을 들어 지명 철회를 요구했어요.

이용철 법무장관 후보자는 누구
이 후보자는 1960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 21기예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법무법인 새길에서 변호사로 일했어요.
참여정부에서는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냈어요. S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에 당선됐을 때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오랜 인연이 있어요.
법무법인 새길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당선 전 일했던 곳이기도 해요. 이 후보자는 방위사업청장으로 일한 지 약 1년 만에 법무장관 후보자가 됐어요.
6일 함께 발표된 인선
| 직책 | 인물 | 현 직책·경력 |
|---|---|---|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이용철 | 방위사업청장 |
| 국세청장 후보자 | 안덕수 | 서울지방국세청장 |
| 청와대 정무수석 | 최인호 | 전 국회의원(부산 재선) |
| 경찰청장 후보자 | 김종철 | 경찰청 차장 |
SBS는 경찰청장 자리가 비상계엄 이후 2년 가까이 비어 있었다고 전했어요. 앞서 법무장관 후보자였던 김승원 의원은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등 논란 끝에 지난달 사퇴했어요.
청와대·여당 “형사사법체계 안착 적임자”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 후보자가 인권 보호와 반부패 제도 개혁에 힘써왔고, 방사청장으로서 개혁성과 행정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어요. 바뀐 형사사법체계를 정착시킬 적임자로 봤다는 거예요.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과제 추진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인사라고 환영했어요. 다만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책임성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덧붙였어요.
야당 “대장동 숨은 설계자” 지명 철회 요구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를 ‘대장동 숨은 설계자’라고 부르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어요. 세계일보에 따르면 야권은 그가 2010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시설관리공단 임용 때 임원추천위원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어요.
이 후보자는 방사청장 내정 당시 유 전 본부장과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했어요. 청와대는 이 의혹이 검증 과정에서 이미 고려됐고, 청문회에서 본인이 소명할 것이라는 입장이에요.
국민의힘은 이번 지명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를 위한 포석이라고도 주장하고 있어요.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접수되면 청문회 일정을 잡게 되는데, 대장동 의혹 검증이 가장 큰 쟁점이 될 전망이에요.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