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자리 교환 논란… ‘악마의 편집’ 의혹?

노홍철 자리 교환 논란… ‘악마의 편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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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인 노홍철이 비행기에서 겪은 자리 교환 요청 사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건은 노홍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2일, 노홍철은 인천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한 부부가 자리를 바꿔달라는 요청을 받은 일을 공개했는데, 이 사건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부부 중 아내는 노홍철에게 “연예인 아니세요?”라며 말을 건 뒤, 남편과 나란히 앉기 위해 자리 교환을 요청했습니다. 노홍철은 처음에 흔쾌히 자리를 바꾸겠다고 했지만, 그 후 영상에서는 “좁은 좌석”이라는 자막이 추가되며, 마치 부부가 큰 잘못을 한 것처럼 비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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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부 언론에서는 노홍철이 “다운그레이드” 된 좌석으로 옮겨 앉았다는 표현이 등장했지만, 사실상 노홍철이 옮긴 좌석은 같은 비즈니스석 등급으로 좌석의 질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비행기 기종인 보잉 777-200ER의 비즈니스석인 ‘프레스티지 플러스’ 좌석은 모두 동일한 등급이었습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노홍철과 해당 부부 사이의 대화 편집이었습니다. 영상에서 마치 부부가 무례하게 자리를 요구한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로는 노홍철이 먼저 자리를 바꿔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좌석은 같은 등급이었고, 부부가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원본 영상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노홍철 측은 해당 영상을 통편집했지만, 이미 이슈가 된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은 여전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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