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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영베리 “노예계약·강제 방송” 주장…정신과 입원까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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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영베리 “노예계약·강제 방송” 주장…정신과 입원까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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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방송인이 소속사와의 불공정 계약과 강제적인 방송 활동을 주장하며 폭로에 나섰다. 해당 방송인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정신과 입원 가능성까지 언급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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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영베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제 모든 의혹에 대해 해명한다’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 영상을 보고 있을 때쯤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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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베리는 방송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고시원에서 휴대전화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제안을 받았다”며 “집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방송 활동을 권유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관계자가 특정 플랫폼 방송을 추천하며 기존 플랫폼보다 부담이 적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해당 회사를 일반적인 기획사로 인식했으며, 충분한 검토 없이 계약을 체결한 점은 자신의 판단 착오였다고 인정했다. 계약 기간은 약 2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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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엑셀방송’에 대해서는 “K팝 댄스 콘텐츠로 소개받았지만 실제 방송 분위기는 달랐다”고 주장했다. 이후 방송 참여를 중단하려 했지만, 계약서에 명시된 위약금 조항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손해 발생 시 예상 수익만큼 배상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수천만 원의 부담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 방송 기간에도 강한 통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영베리는 “주 5~6일, 하루 6~8시간 방송을 해야 했고 방송 내용과 시청자 대응, 의상까지 지시를 받았다”며 “심지어 화장실 이용 시간까지 제한받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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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과거 방송 영상이 본인 동의 없이 SNS와 영상 플랫폼에 업로드됐으며, 항의 이후에야 관련 사실이 일부 인정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침묵했던 이유로 계약서 내 비밀유지 조항을 언급했다.

폭로를 결심한 계기로는 AI를 활용한 음란물 유포 피해와 악성 댓글을 들었다. 그는 “가족이 관련 게시물을 보게 됐고, 허위사실과 성희롱성 발언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주장에 대한 회사 측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사실 여부와 별개로, 인터넷 방송 산업 내 계약 구조와 창작자 보호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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