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가(SEGA)의 대표 프랜차이즈 ‘용과같이’ 시리즈가 20주년 기념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용과같이 시리즈는 작품 수가 많아 입문 순서를 고민하는 이용자가 많은데, 이번 세일로 주요 작품을 크게 낮아진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시리즈는 크게 키류 카즈마가 주인공인 제1부, 스핀오프인 저지먼트 시리즈, 카스가 이치반이 주인공인 제2부로 나뉜다. 작품별 할인가와 추천 플레이 순서를 정리했다.
용과같이 시리즈는 어떤 게임인가
용과같이는 뒷골목 누아르와 B급 코미디를 결합한 액션 RPG다.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환락가 ‘카무로초’를 배경으로 야쿠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그린다.
진지한 범죄 드라마와 과장된 코미디가 한 작품 안에 공존하는 것이 시리즈 특유의 매력으로 꼽힌다.

제1부 키류 사가부터 제2부 이치반 사가까지
제1부 ‘도지마의 용 사가'(0편~6편)는 주인공 키류 카즈마의 대서사시다. 1988년 버블경제 시대부터 2016년까지 키류의 인생 전체를 다룬다.
제1.5부 격인 저지먼트 시리즈는 같은 카무로초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스토리가 완전히 독립된 탐정 액션 스핀오프로, 언제 시작해도 무방하다. 제2부 ‘세대교체 사가'(7편~8편)는 주인공이 카스가 이치반으로 바뀌고 장르도 턴제 RPG로 전환돼 구작을 몰라도 진입장벽이 낮다.


용과같이 시리즈 세일가 정리(스팀·네이버)
제1부의 출발점인 ‘용과같이 0 맹세의 장소’는 시리즈 전체 스토리 중 최고 명작으로 꼽히며, 입문작으로도 추천된다. ‘극 1’과 ‘극 2’는 합본 팩으로 사면 개별 구매보다 저렴하다.
| 작품 | 배경 | 정가 | 스팀 | 네이버 |
|---|---|---|---|---|
| 용과같이 0 맹세의 장소 | 1988년 | 54,800원 | 38,360원 | 31,800원 |
| 용과같이 극 1 | 2005년 | 21,400원 | 14,980원 | 11,400원 |
| 용과같이 극 2 | 2006년 | 32,000원 | 22,400원 | 16,700원 |
| 극 1+2 합본 팩 | – | – | 28,030원 | 24,800원 |
| 용과같이 극 3 + Dark Ties | 2007~2009년 | 69,800원 | 48,860원 | 39,800원 |
| 용과같이 4 리마스터 | – | 19,800원 | 9,900원 | 8,900원 |
| 용과같이 5 리마스터 | – | 19,800원 | 9,900원 | 8,900원 |
| 용과같이 6 | – | 19,800원 | 9,900원 | – |
‘극 3 + Dark Ties’는 올해 2월 출시된 리메이크 최신작이지만 커뮤니티 평가는 다소 박한 편이다. ‘용과같이 6’은 한국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아 비공식 유저 한글 패치를 이용해야 한다.




저지먼트 시리즈와 이치반 사가 할인가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탐정 액션 ‘저지 아이즈 Remastered’는 본편보다 재미있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로스트 저지먼트’는 시리즈의 마무리 작품으로, 제작사가 공식적으로 후속작을 더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두 작품과 DLC를 묶은 번들 구매가 가장 경제적이다.


제2부의 ‘용과같이 7’은 턴제 RPG로 장르를 바꾼 작품이다. ‘용과같이 7 외전’은 이름과 달리 8편을 이해하기 위한 사실상 필수 연결작이며, ‘용과같이 8’은 키류와 이치반의 더블 주인공 체제로 역대급 볼륨을 갖췄다. ‘용과같이 8 외전 Pirates in Hawaii’에서는 마지마가 해적선 선장으로 등장한다.
| 작품 | 정가 | 스팀 | 네이버 |
|---|---|---|---|
| 저지 아이즈 Remastered | 34,800원 | 10,440원 | 9,900원 |
| 로스트 저지먼트 | 49,800원 | 14,940원 | 13,800원 |
| 저지먼트 1+2+DLC 번들 | – | 36,360원 | 33,000원 |
| 용과같이 7 | 19,800원 | 7,920원 | 6,900원 |
| 용과같이 7 외전 | 49,800원 | 14,940원 | 12,100원 |
| 용과같이 8 | 79,800원 | 23,940원 | 22,000원 |
| 용과같이 8 외전 Pirates in Hawaii | 59,800원 | 17,940원 | 16,800원 |
취향별 추천 입문 루트
스토리를 처음부터 정주행하려면 0 → 극 1 → 극 2 → 극 3 → 4 → 5 → 6 → 7 → 7 외전 → 8 순서가 권장된다. 7 외전은 8편에 앞서 반드시 플레이해야 할 작품으로 꼽힌다.
JRPG를 선호하지만 구작이 부담스럽다면 7 → 8(→ 7 외전) 순서가 적합하다. 가볍게 맛만 보고 싶다면 액션을 선호하는 이용자는 ‘용과같이 0’, 턴제를 선호하는 이용자는 ‘용과같이 7’로 시작하면 된다. 시리즈 전체를 즐기려는 이용자라면 저지 아이즈, 로스트 저지먼트, 8 외전, 유신 극까지 추가할 수 있다.
용과같이 시리즈는 입문 지점을 정하기 어렵지만, 한 작품을 시작하면 시리즈 전체로 관심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20주년 세일이 부담 없이 입문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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