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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베라 CPU, 오픈AI·앤트로픽 채택… x86 대비 1.8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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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베라 CPU, 오픈AI·앤트로픽 채택… x86 대비 1.8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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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베라 CPU, 오픈AI·앤트로픽 채택… x86 대비 1.8배 빠르다

“인텔보다 1.8배 빠르다”… x86 시장에 공식 도전장

엔비디아가 자사 첫 독립형 데이터센터용 CPU ‘베라(Vera)’의 초기 주요 고객으로 앤트로픽, 오픈AI, 스페이스X를 공식 확인했다. 올해 3분기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베라 칩은 인텔의 x86 기반 칩 대비 핵심 AI 작업에서 1.8배 빠른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공식 주장이다.

이는 엔비디아가 인텔 ‘제온’, AMD ‘에픽’이 수십 년간 장악해온 범용 서버 CPU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겠다는 선언이다. 이미 GPU 시장을 석권한 엔비디아가 CPU 영역까지 침투하면, 데이터센터 AI 인프라 전체를 엔비디아 단일 생태계로 통합하는 구조가 완성된다. AI 에이전트 시대에 CPU 수요가 GPU 비율을 역전하는 추세가 맞물려, 베라의 시장 영향력은 단순한 신제품 출시 이상의 무게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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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X Station·DSX 업데이트… 데이터센터 장악력 확대

베라 외에도 이번에 공개된 행보들이 AI 인프라 전반을 겨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관리 소프트웨어 DSX는 전력 효율 관리 기능을 대폭 끌어올린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AI 인프라 투자의 최대 병목으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레이어에서 전력 효율을 관리하는 능력은 고객사들의 운영비용 절감과 직결된다.

또한 윈도우 환경을 지원하는 고급 AI 워크스테이션 ‘DGX Station’도 새롭게 출시됐다. 기존 DGX 시리즈가 리눅스 기반 서버 환경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윈도우 지원을 통해 기업 현장의 일반 개발자와 연구자들도 데스크사이드에서 엔비디아 AI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


유니트리와 휴머노이드 양산 협력… 로봇 시장도 정조준

엔비디아는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Unitree)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협력도 공식화했다. 유니트리는 최근 세계 최초 양산형 휴머노이드 ‘GD01’을 공개하며 일론 머스크의 극찬을 받기도 한 기업이다. 엔비디아의 Isaac Lab·젯슨 토르 플랫폼과 유니트리의 하드웨어 양산 역량이 결합되면, 저비용 고성능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량 생산 체계가 빠르게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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