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젠슨 황 ‘치맥 회동’… AI 동맹, 바이오까지 확장되나

케케우 편집팀

최태원·젠슨 황 ‘치맥 회동’… AI 동맹, 바이오까지 확장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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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한 한국식 치킨집에서 의미심장한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의 ‘99치킨’에서 약 2시간 동안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태원·젠슨 황 ‘치맥 회동’… AI 동맹, 바이오까지 확장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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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남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동반 배석 인물’ 때문입니다.
최 회장의 장녀이자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인 최윤정 부사장, 그리고 황 CEO의 장녀인 메디슨 황도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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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황은 엔비디아에서 제품 마케팅 총괄 시니어 디렉터로 활동하며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맡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족 동석이 아니라, 양측의 미래 사업 축을 상징하는 인물들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현재 SK와 엔비디아의 핵심 연결고리는 메모리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HBM 공급의 핵심 파트너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날 회동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AI 가속기 ‘베라루빈’에 적용될

  • HBM4
  • SOCAMM
  •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급 계약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만남이 더 큰 관심을 끄는 지점은 ‘바이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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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유전체·단백질 구조 분석, 신약 후보 탐색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수개월 걸리던 분석이 수시간으로 단축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황 CEO는 그동안 AI가 과학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해왔고,
엔비디아는 제약·바이오 업계와의 협력도 적극 확대 중입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올해 사업 목표로
‘AI로 일하는 제약사’ 전환을 제시하며
바이오와 AI 결합을 통한 퀀텀 점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의 동맹이
HBM 중심의 ‘AI 인프라 동맹’이었다면
앞으로는 ‘AI 기반 신약개발 동맹’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치맥 자리에서 오간 대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만남은 단순한 친목 이상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AI 반도체에서 시작된 협력이
바이오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글로벌 산업 판도가 다시 한 번 요동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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