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기관 수요 ‘몇 배 초과’… 외국 기업 역대 최대 미국 공모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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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1,000곳 몰린 마케팅 콜… “몇 배 이상 초과 청약”
SK하이닉스의 나스닥 ADR 상장이 최종 공모가 확정을 하루 앞두고 기관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이미 몇 배 이상의 초과 청약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월요일 진행된 경영진 마케팅 콜에는 글로벌 기관투자자 약 1,000곳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장기 투자 펀드(Long-only)와 기술주 중심 투자자들이 초기 수요를 이끌었다.

총 1억 7,790만 개 ADR… 성사 시 외국 기업 미국 상장 역대 최대
이번 공모 규모는 약 280억 달러(약 43조 원)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총 1억 7,790만 개의 ADR을 판매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 금요일 서울증시 보통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된다. 알리바바, 사우디아람코 등 기존 대형 공모 기록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다.

최종 공모가 목요일 확정… 나스닥 거래 10일 시작
주문 접수는 뉴욕 시간 기준 8일 오후 4시 마감됐으며, 최종 공모가는 9일 이른 오후 확정될 예정이다. 나스닥에서의 실제 거래 시작은 10일로 예정돼 있다. HBM 시장 점유율 56%로 AI 메모리 분야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이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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