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DR 수요예측 조기 마감… 10억 달러 대형 주문에 수 배 초과, 역대 세계 2위 주식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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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수 배 넘는 주문… 수요예측 조기 마감 결정
SK하이닉스의 280억 달러(약 38조 원) 규모 ADR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북빌딩)이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미국 동부시간 수요일 오후 4시에 마감됐다. 주문이 이미 모집 물량의 수 배를 초과한 것이 조기 마감의 이유다.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10억 달러가 넘는 대형 단일 주문도 나온 것으로 알려지며 기관투자자들의 열기를 방증했다.

스페이스X에 이어 역대 세계 2위 규모 주식 매각
이번 거래는 지난달 스페이스X의 857억 달러 주식 매각에 이어 역대 세계 2위 규모의 주식 매각이 될 전망이다.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ADR 상장 역사로 한정하면 사상 최대 규모다. AI 메모리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두 주자라는 SK하이닉스의 위상이 월스트리트에서 그대로 확인된 셈이다.

최종 가격 목요일 확정… 7월 10일 나스닥 거래 시작
최종 공모가는 목요일 확정되며, 나스닥에서의 실제 거래는 7월 10일 시작된다. HBM 시장 점유율 56%로 엔비디아의 핵심 메모리 파트너 자리를 굳히고 있는 SK하이닉스가 나스닥에 입성하는 순간, AI 반도체 투자 열기가 또 한 번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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