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방송인 ‘니황’의 풍자 종목추천이 온라인에서 화제예요. 수익이 아니라 ‘잃는 방법’에 맞춰 종목을 짝지은 목록으로, 최근 폭락장에 지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씁쓸한 공감을 얻고 있어요.

니황 종목추천, ‘잃고 싶다’ 시리즈
방송 화면에 띄운 목록은 “월급만큼을 꾸준히 잃고 싶다: QQQ”로 시작해요. 이어 “분기 급여를 꾸준히 잃고 싶다: TQQQ”처럼 레버리지가 커질수록 잃는 속도도 빨라지는 구조예요.
빅테크와 반도체, 테마주, 코인까지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 종목이 줄줄이 등장해요. 실제 추천이 아니라, 무엇을 사도 떨어지는 장세를 비꼰 농담이에요.
| 이런 분께 | ‘추천’ 종목 |
|---|---|
| 월급만큼 꾸준히 잃고 싶다 | QQQ |
| 분기 급여를 꾸준히 잃고 싶다 | TQQQ |
| 자산관리를 리셋하고 싶다 | SOXL, KORU |
| 남들만큼만 잃고 싶다 | 하이닉스, 삼성전자 |
| 남들보다 앞서나가서 잃고 싶다 | 하닉 2배, 삼전 2배 |
| 돈은 잃지만 꿈은 갖고 싶다 | 스페이스X, 테슬라 |
| 하루 만에 5분의 1을 잃고 싶다 | 샌디스크 |
| 손가락질 당하며 돈도 잃고 싶다 | 비트코인, 이더리움 |
이 밖에도 “천천히 재산을 소각하고 싶다”, “상장하기 전에도 잃고 싶다”, “남의 돈까지 잃고 싶다” 같은 문구가 이어져요.
레버리지 ETF 한 달 새 최대 64% 하락
농담이 통한 건 실제 시장이 그만큼 아팠기 때문이에요. 이데일리가 코스콤 ETF체크를 인용한 데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개인 순매수가 몰린 레버리지 ETF는 줄줄이 반 토막이 났어요.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64.00%,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48.79%, KODEX 레버리지는 -45.36%를 기록했어요.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 가운데 수익을 낸 상품은 하나도 없었어요.
미국에서도 나스닥100 3배 ETF인 TQQQ가 5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18.92% 급락했어요.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반도체 투매
이번 급락의 배경으로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가능성이 꼽혀요. 톱스타뉴스에 따르면 5일 장 초반 반도체 3배 ETF SOXL은 18.48%, SK하이닉스 ADR은 7.93% 급락했어요.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데일리에 아직 규제 범위나 AI 수요 감소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번 폭락은 투매 성격이 강하다고 진단했어요. 다만 당분간 반도체주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봤어요.
목록 속 종목들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어요.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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