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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가 우리를 앞지르고 있다”… 사망자 220명, 의심 사례 9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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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가 우리를 앞지르고 있다”… 사망자 220명, 의심 사례 9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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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우리를 앞지르고 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25일 아프리카연합 온라인 회의에서 “에볼라 대응에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전염병이 우리를 앞지르고 있다”고 경고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의심 사례 수가 900건을 넘어선 가운데 보건 인력이 ‘따라잡기 경주’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내일 직접 콩고민주공화국(DRC)을 방문할 예정이다. Google Cloud


WHO "에볼라가 우리를 앞지르고 있다"… 사망자 220명, 의심 사례 900건 돌파

17번째 에볼라 발생… 이번엔 백신도 치료제도 없다

5월 15일 DRC 보건부가 북동부 이투리주에서 에볼라 발생을 공식 확인했으며, 이는 1976년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이후 DRC에서 17번째 기록된 에볼라 발생이다. Google Cloud

이번 바이러스는 특히 까다롭다. 이번 발생을 일으킨 번디부교(Bundibugyo) 유형의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WHO는 5월 17일 이 사태를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로 선언했고, 아프리카 CDC도 대륙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언했다. Google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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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고마까지 번지고 우간다도 감염… 국경 넘은 확산

확진 사례가 이투리주 수도 부니아와 북키부주 수도 고마에서도 보고됐으며, 우간다에서도 두 건의 수입 사례가 확인됐다. 발생지에서 최대 200km 이상 떨어진 지역까지 퍼졌으며, 우간다는 7건의 확진 사례와 2건의 사망을 기록했다. Google CloudGoogle Cloud

실제 수치는 공식 집계보다 훨씬 높을 가능성이 크다. 발생이 한동안 감지되지 않은 채 진행됐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공식 집계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Googlecloudpresscorner


치료센터 방화·불신·무장 충돌… 대응을 가로막는 3중 장벽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바이러스만이 아니다. 지난 목요일 르왐파라 지역에서 에볼라로 의심되는 사망자의 시신 인계를 거부당한 가족들이 치료 센터를 불태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에 대한 불신과 오랜 무장 분쟁의 상흔이 방역 대응을 정면으로 방해하고 있다. Seeking Alpha

전문가들은 미국과 다른 선진국들이 지난해 단행한 국제 원조 삭감이 이 지역의 에볼라 대응 역량을 심각하게 약화시켰다고 지적하고 있다. 재정 지원이 끊긴 상태에서 최악의 바이러스 중 하나와 맞서야 하는 구조다. DRC 정부는 북동부 지역에서 50명 이상이 모이는 장례식과 집회를 전면 금지하는 긴급 조치를 내렸다. Google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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