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타임스퀘어서 뱅크오브아메리카 부사장 흉기 피습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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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24분, 세계의 교차로에서 벌어진 참극
세계적인 관광 명소이자 맨해튼 최중심지인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대낮에 벌어진 묻지마 흉기 피습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부사장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31일 월요일 오후 4시 24분쯤 뉴욕 미드타운 42번가와 7번가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BofA 소속 32세 여성 부사장 에린 피아첸티가 흉기에 복부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같은 시각 현장에 있던 68세 남성 관광객도 함께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다행히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에 대한 피습은 약 20초 간격을 두고 연달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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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저건도 무력화…결국 실탄 사격으로 제압
경찰에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큰 식칼 두 자루를 든 49세 여성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겨눈 채 다가섰고, 경찰이 수 분간 무기를 내려놓을 것을 설득하며 테이저건까지 사용했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실탄을 발사했고, 용의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뉴욕 경찰청(NYPD)은 용의자를 퀸스에 거주하는 파멜라 시스네로스로 확인했다. 제시카 티시 뉴욕 경찰청장은 시스네로스가 2018년과 2019년 경찰과 접촉한 기록이 있는 등 정신건강 관련 이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범행과 관련해 별도의 체포 전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무작위 범행, 테러 연계 정황 없어”
NYPD는 1차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이 특정 대상을 노린 것이 아닌 무작위·무동기 범행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테러 단체와의 연계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숨진 피아첸티 부사장은 BofA 비즈니스 셀렉션 및 이해상충 부서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포덤대 로스쿨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BofA 측은 내부 메일을 통해 소중한 동료를 잃어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2년 전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총격 사건 떠올라
이번 사건은 지난 2024년 12월 뉴욕 맨해튼 도심에서 발생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브라이언 톰슨 총격 살해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해당 사건의 용의자 루이지 만조니는 최근 연방 스토킹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대형 금융사 고위 임원이 뉴욕 도심 한복판에서 무작위 범행으로 목숨을 잃은 이번 사건에 월가 금융권 내부에서도 상당한 충격이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뉴욕 지하철과 주요 관광지의 치안 문제가 꾸준히 도마에 올라온 상황에서, 테이저건조차 무력화되는 강력범죄가 다시 발생하며 도심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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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xbusiness.com/fox-news-us/bank-america-vp-killed-times-square-stabbing-attack
https://www.aljazeera.com/news/2026/9/1/bank-of-america-vice-president-identified-as-killed-in-times-square-attack
https://globalnews.ca/news/12043213/new-york-times-square-stabbing-bank-of-america-vice-president-kill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