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이재명 악수 장면이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화제가 됐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부분 본회의장을 떠났어요. 그 가운데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만 자리를 지키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어요.

시정연설 뒤 국민의힘 퇴장, 조경태만 남아
노컷뉴스에 따르면 연설이 끝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 의원을 빼고 모두 자리를 떠났어요.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석 쪽으로 다가가자 조 의원이 일어나 악수했어요.
한국일보는 두 사람이 악수와 함께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어요. 이 대통령은 범여권 의원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은 뒤 퇴장했어요.
조경태 “정치인의 기본 덕목”
조 의원은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악수한 이유를 ‘정치인의 기본 덕목’이라고 설명했어요.
다른 나라 정상이 와도 모두 일어나 예의를 갖추는데, 우리 국가원수에게도 예우를 해야 한다는 취지예요. 정치적으로 맞설 때는 맞서더라도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는 별개라는 입장이에요.
이데일리에 따르면 조 의원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정연설 때도 야당 의원 중 홀로 일어선 적이 있어요.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여야 반응 엇갈려
이날 이 대통령은 올해보다 12.8% 늘어난 820조9000억 원 규모의 2027년도 예산안을 설명했어요.
| 구분 | 반응 |
|---|---|
| 더불어민주당 | 기립박수로 맞이, 연설 중 30차례 박수 |
|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 전원 기립해 박수 |
| 국민의힘 | 로텐더홀 피켓 시위, 연설 뒤 퇴장 |
| 조경태 의원 | 홀로 남아 대통령과 악수 |
한국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번 예산안을 두고 미래 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미래 파괴’ 예산이라고 비판했어요. 연설 중에는 “재판 재개하라”는 외침이 나와 이 대통령이 잠시 연설을 멈추기도 했어요.
반면 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은 연설 내내 박수로 호응하며 대통령을 맞았어요. 조 의원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여야가 이견을 좁혀 가야 하고, 대통령도 야당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로 말하지 않았느냐고 덧붙였어요.
예산안은 이제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요. 법정 처리 시한은 12월 2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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