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논산 오피스텔 승강기 침수 사고, 비상 장치 왜 작동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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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오피스텔 승강기가 침수되면서 한 남성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이 블랙박스 영상에 담겨 공개되면서, 비상 장치 미작동 등 관리 부실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새벽 2시 40분, 논산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주차장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한 남성이 차를 이동시키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고, 이후 엘리베이터는 지하 2층에서 멈췄습니다. 남성은 10분 가까이 “살려달라”고 소리쳤으나,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아 신고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물에 잠긴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망했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엘리베이터의 비상용 배터리가 작동하지 않았던 점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관리 부실과 책임 회피를 호소하며, 사고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해당 오피스텔은 평소에도 비가 많이 오면 침수가 잦았던 곳으로, 관리소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입주민들이 서로 초인종을 눌러 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사건 발생 당일에도 관리소의 방송이 아닌 입주민들 간의 소통으로 차를 빼야 한다는 소리가 전해졌습니다.


2. 침수 사고와 엘리베이터 문제
삼촌은 그 소리를 듣고 급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아 갇힌 상태에서 소리쳤지만, 결국 고인이 되셨습니다. ‘1분 거리’의 119가 도착했지만 이미 침수되어 접근이 불가능했습니다. 배수 작업 후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수동으로 끌어올려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3. 관리 부실과 책임 회피
해당 오피스텔의 지대 특성상 빗물이 모일 수밖에 없는 건물이었습니다. 관리비를 내는 만큼 건물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있었다면, 침수 사실을 먼저 알았을 것이고, 입주민들에게 방송으로 알렸을 것입니다. 엘리베이터의 작동을 멈췄다면 저희 삼촌은 이렇게 황망하게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논산시에서는 왜 이런 대책을 미리 세우지 않았으며, 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 물가림막조차 대처하지 않았을까요?


가족들은 삼촌이 휴대폰 없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사고를 당했으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구조를 요청했으나 결국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논산시와 세종시가 행정 절차를 처리하는 데 있어 책임을 서로 떠넘기며 지연되고 있어 유가족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유가족은 “저희 삼촌은 논산에서 20년 넘게 살고 계셨지만,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세종입니다. 이에 논산시와 세종시는 이 사건의 행정 절차를 처리하는 데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습니다. 장례 2일 차인 오늘 오전에도 시에서 나와 서로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침수된 차량들이 장례식장 주차장에 주차되면서 유가족들에게 추가적인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삼촌의 차를 보고 슬퍼하는 우리에게 렉카 비용 50만 원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자연재해로 치부할 수 없는 관리 부실과 책임 회피가 겹친 인재였습니다. 유가족들의 슬픔과 분노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관계 당국의 신속한 대처와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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