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조롱글,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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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가 아닌 조롱… 인터넷 악성글에 경찰 엄정 대응”
179명이 목숨을 잃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두고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가족을 조롱하는 악성 게시물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 게시물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악성 게시물의 내용, 유족 모욕으로 도 넘은 망언
문제가 된 게시물은 “보상금 받을 생각에 속으로는 싱글벙글일 듯”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해당 글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다수의 추천과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지만, 유가족과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내용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이트 관리자, 작성자와 동조자 전원 차단
논란이 커지자 엠팍 커뮤니티 운영진은 해당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 ID **’크림파이’**를 영구 차단했습니다. 또한, 게시물에 추천을 누른 사용자 18명에 대해서도 “패륜적 게시물에 동조한 행위”로 간주해 사이트 이용을 영구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 피해 신고 없어도 엄정 대응 방침
전남경찰청은 “희생자를 겨냥한 모욕성 게시글은 피해 신고가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게시글을 삭제하고, 게시자의 IP 추적 등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이버 악성글, 엄중 처벌 필요성 대두
이와 같은 악성 게시물은 단순한 인터넷 댓글을 넘어, 참사로 인해 고통받는 유가족들에게 2차 피해를 안기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됩니다. 전문가들은 “사이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사회적 경각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3줄 요약
-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조롱글, 경찰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착수.
- 작성자 영구 차단 및 동조자 18명 사이트 이용 제한 조치.
- 경찰, 피해 신고 없어도 모니터링 강화 및 적극적 사법 대응 방침.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조롱하는 행위, 사이버 공간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 악성댓글, 경찰수사, 유가족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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