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이 고유명사가 된 이유 – Gochu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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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국제 회의, 싸움은 간장에서 시작됐다.
1999년, 전 세계 식품 기준을 결정하는 CODEX 국제식품규격위원회(FAO/WHO) 회의장이 심상치 않았다.
누군가 “간장은 어떻게 만들죠?”라고 물었고…
- 일본은 신나게 일본식 간장 제조법을 설명하기 시작했고,
- 한국은 그걸 보며 울컥했다.
“아니 간장은 우리 전통 장류인데 왜 니네 방식으로 세계 기준을 정해?!”
간장 전쟁의 서막이었다.

CODEX의 중재: “그럼 그냥 ‘soy sauce’로 합시다…”
결과적으로 간장은 한일 양국의 문화적 충돌 속에 ‘아시아 공통문화’로 뭉뚱그려졌고,
고유한 명칭은 누구 것도 될 수 없었다.
한국은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이건… 한을 풀어야 해…”
그리하여 준비된 복수: 된장 & 고추장 작전
한국은 CODEX에 된장 등록을 시도했고, 예상대로 일본이 “우리도 미소가 있다”고 들이받았다.
게다가 중국, 동남아까지 끼어들어 발효 콩 음식의 원조 타령을 하기 시작했다.
CODEX는 또 다시 통합의 길을 택했다.
된장, 미소, 낫토, 두반장… 전부 ‘soybean paste’라는 이름으로 묶여버렸다.
그리고 고추장이 등장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 틈에 기습적으로 고추장도 함께 등재 신청했고,
이번엔 분위기가 좀 달랐다.
- 일본: “우리도 고추 들어간 미소 있어요… 카라미소요…”
- 중국: “두반장이요… 우리한테도 있어요…”
하지만 CODEX는 한 마디로 정리했다.
“고추 들어간 콩 발효장은 너희가 전에 soybean paste로 묶자고 하지 않았냐?”
“이건 된장+고추 조합이라 새로 등록됨. 이름은 고추장(Gochujang)으로.”
🎉 Gochujang, 세계 공식 명칭 등극
그렇게 ‘Gochujang’은 세계 식품 규격에 고유명사로 살아남은 유일한 동아시아 장류가 되었다.
Red pepper paste? Chili sauce? 그건 다르다.
Gochujang은 발효라는 ‘전통’과 고추라는 ‘한류’를 담은 한국만의 음식이다.
간장과 된장은 공유문화, 고추장은 한국 고유문화
이제 세계는 안다.
간장은 soy sauce, 된장은 soybean paste,
고추장은 Gochujang.
진짜 고유문화로 이름을 남긴 건 단 하나, 바로 한국의 고추장이다.
고추장 하나로 승리한 발효민족의 집념!
우리는 오늘도 외친다 – 고추장! 고추장! 고추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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