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표지 장식한 한국 기술… OLED의 20분의 1 비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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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Science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연구 성과도 놀랍지만, 더 주목받는 이유는 “이제 진짜 상용화가 보인다”는 평가 때문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Perovskite Display, 흔히 PeLED라고 불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입니다.
쉽게 말해 OLED 이후를 노리는 완전히 새로운 디스플레이 축이라고 보면 됩니다.
핵심 수치만 봐도 파괴력이 상당합니다.
색 표현력은 REC 2020 기준 97%로, 현재 OLED나 QLED가 70~85%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한 단계가 아니라 두 단계 이상 뛰어넘은 수준입니다.
밝기를 전기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바꾸느냐를 나타내는 빛 에너지 효율(EQY) 역시 91%에 달합니다. 기존 디스플레이가 60%대에 머무는 걸 감안하면 전력 효율 면에서도 압도적입니다.
비용은 더 충격적입니다.
이론적으로 OLED 제조 비용의 20분의 1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전력 소모가 적고, 공정이 단순해지면서 대형 디스플레이·모바일·AR/VR까지 활용 범위도 넓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 페로브스카이트 디스플레이 자체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
문제는 항상 같았습니다.
열, 수분, 산소에 너무 약해 수명이 극단적으로 짧다는 점이었죠.
실험실에서는 성능이 좋았지만, 실제 제품으로는 도저히 버틸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벽이었습니다.
이번에 한국 연구팀이 그 벽을 넘었습니다.
황산납 + 이산화규소 + 고분자 쉘로 구성된 3중 보호막 구조를 적용해,
상업화 기준을 훌쩍 넘는 약 27,000시간의 수명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제는 연구실 기술이 아니라, 공장에서 찍어낼 수 있는 기술”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현재 OLED와 퀀텀닷(QLED) 기술은 핵심 특허 상당 부분이 미국 기업에 묶여 있어,
국내 기업들도 로열티를 지불하며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번 Perovskite Display 기술은 한국 원천 기술입니다.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기술 사용료를 내는 나라’에서 ‘기술을 파는 나라’로 전환될 수 있는 카드라는 의미입니다.
아직 양산과 내구성 검증, 환경 규제 등 넘어야 할 단계는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LED 다음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던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정말 오랜만에 명확한 다음 페이지가 열린 순간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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