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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허슬 ‘두꺼비역’으로 알려졌던 그 얼굴… 사실은 ‘화운사신’ 배우 량샤오룽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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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허슬 ‘두꺼비역’으로 알려졌던 그 얼굴… 사실은 ‘화운사신’ 배우 량샤오룽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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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쿵푸허슬로 전 세계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무술 배우 량샤오룽이 지난 1월 14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7세입니다.

쿵푸허슬 ‘두꺼비역’으로 알려졌던 그 얼굴… 사실은 ‘화운사신’ 배우 량샤오룽 별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소식은 지인을 통해 확인됐으며, 유가족은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해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인은 1월 26일 중국 선전 룽강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량샤오룽은 홍콩을 대표하는 정통 무술 배우로, 젊은 시절 스턴트와 대역으로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대협 곽원갑, 진진에서 ‘진진(陳真)’ 역을 맡으며 중화권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화려한 연출보다 실제 무술에 기반한 ‘하드코어 액션’이 그의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한동안 연예계를 떠나 사업에 전념했던 그는, 2004년 주성치 감독의 영화 쿵푸허슬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합니다. 등장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존재감과 기괴하면서도 위압적인 연기로 ‘화운사신’ 캐릭터를 전설로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전 세계 팬들이 가장 인상 깊은 악역으로 꼽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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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타까운 점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인 1월 13일까지도 지인들과 식사를 하며 건강해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선전 뤄후에서 양고기 훠궈를 함께 먹고, 친필로 ‘진공부(真功夫)’라는 글귀를 써서 선물하는 모습이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습니다. 사진 속 그는 웃으며 엄지를 치켜세운 채, 전혀 이상 기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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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비보에 홍콩 영화계와 팬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량샤오룽은 단순한 영화 속 악역이 아니라, 한 시대를 대표한 ‘진짜 무술 배우’였습니다.
스크린 위에서 보여준 거친 숨소리와 묵직한 동작은, 지금도 많은 액션 배우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가 남긴 ‘진공부’는 영화 속 설정을 넘어, 그의 인생 그 자체를 설명하는 말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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