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퍼 리서치, 엔비디아 공매도 선언…”중국 매출 20% 우회 가능성, 메가스피드 배후에 알리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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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출 0″이라더니…실제는 전체의 20%?
공매도 리서치 업체 컬퍼 리서치(Culper Research)가 엔비디아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하며 강력한 의혹을 제기했다. 핵심 주장은 엔비디아가 2025년 4월 미국의 수출 통제 강화 이후 중국 관련 사업이 “0”이 됐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불법 GPU 우회 수출과 동남아 중개업체를 통해 2026회계연도 컴퓨트 매출의 20% 이상이 여전히 중국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메가스피드의 정체…”알리바바 자금 흘러들어간 정황 문서 확보”
이번 공매도 리포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메가스피드(Megaspeed)다. 메가스피드는 엔비디아의 동남아 최대 칩 구매처로, 2023년 중국 게임 기업에서 분사한 싱가포르 법인이다.
엔비디아는 메가스피드가 중국 자본과 무관하다고 설명해 왔다. 그러나 컬퍼 리서치는 메가스피드가 싱가포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알리바바로부터 자금을 조달했음을 시사하는 문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싱가포르 당국이 이미 수사 중인 내용과 맞닿아 있다.
실제로 메가스피드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칩을 운용하면서 중국 기업에 클라우드 형태로 원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엔비디아 현장 조사 당시 현장에는 소수의 블랙웰 칩만 있었다는 보도가 이미 나온 바 있다. 메가스피드가 근 20억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최신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에 상응하는 데이터센터 물리 설비가 확인되지 않아 당국의 의심을 샀다.
스피드매트릭스·Aivres까지 동원된 우회 구조
컬퍼 리서치는 메가스피드의 자회사 스피드매트릭스(Speedmatrix)의 자금 흐름도 문제로 지목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엘리트 OEM’ 파트너인 Aivres Systems를 통한 대규모 제품 수입 기록을 근거로, 엔비디아 GPU가 복잡한 중간 단계를 거쳐 중국에 흘러들어 가는 구조가 형성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수출 통제가 출발 시점의 판매만 막을 수 있고,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을 타고 최종 목적지를 추적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구조적 한계를 꾸준히 지적해 왔다. GPU가 서버에 설치된 뒤 완제품 형태로 선적되면 개별 부품 추적이 극히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엔비디아 주가 영향 주목…리포트의 파급력은?
컬퍼 리서치는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과거 여러 기업에 대한 공매도 리포트로 실제 주가 하락을 이끌어낸 전례가 있다. 엔비디아가 이번 의혹에 대해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을지, 그리고 진행 중인 미국 상무부 및 싱가포르 경찰의 메가스피드 수사가 엔비디아 본사에까지 불똥이 튈지가 시장의 핵심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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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링크
- https://culperresearch.com/nvidia-nvda-short
- https://www.cnbc.com/2025/10/10/singapore-us-investigate-nvidia-client-megaspeed-export-controls-violation.html
-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gpus/nvidias-biggest-sea-customer-exposes-the-limits-of-us-ai-export-controls
- https://economy.ac/news/2025/12/202512285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