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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계속 봉쇄”… 이란 최고지도자 강경 발언, 세계 석유 공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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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계속 봉쇄”… 이란 최고지도자 강경 발언, 세계 석유 공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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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며 세계 에너지 시장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석유 공급에 큰 충격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최근 군에 감사를 표하며 “학교 공격에 대한 보복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국민들에게 대규모 집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적에게 반드시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중동 주변국들에게 자국 내 미군 기지를 폐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전쟁이 계속될 경우 새로운 전선이 열릴 가능성도 언급하며 이미 관련 계획 검토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시장에서는 이미 큰 충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이번 중동 전쟁이 석유 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 세계 석유 공급의 약 7.5%가 타격을 받은 상태이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량은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글로벌 석유 공급은 하루 약 8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일부 수출 물량을 다른 경로로 전환하고 있지만 걸프 지역 산유국들은 집합적으로 하루 약 1000만 배럴 생산을 중단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전쟁 여파는 수요 측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유가 급등과 항공편 결항,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올해 석유 소비 증가 전망 역시 크게 낮아졌습니다. IEA는 올해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 전망을 기존보다 25% 하향 조정해 하루 64만 배럴 수준으로 수정했습니다.

호르무즈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도 시작됐습니다.
IEA 회원국들은 총 4억 배럴 규모의 긴급 비축유 방출에 합의했으며 미국은 이 가운데 약 1억7200만 배럴을 전략비축유(SPR)에서 방출할 계획입니다. 다만 실제 공급이 시장에 도달하기까지는 약 12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외교 채널에서는 휴전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중재국을 통해 휴전 조건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향후 이란을 다시 공격하지 않겠다는 국제적 보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유럽과 중동 국가들을 중심으로 비공식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측은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란은 사실상 전쟁에서 패배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현재 이란의 해군과 공군, 방공망이 대부분 무력화됐으며 미국이 이란 상공에서 자유롭게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안정을 위해 전략비축유를 신속히 방출하고 이후 다시 비축을 채워 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해 캘리포니아 연안 해상 유전의 생산 재개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 정세가 빠르게 악화되면서 국제 유가와 글로벌 경제에 미칠 파장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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