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7월 20~22일 나흘 연속 4시간 파업 돌입… 2년 연속 파업에 수위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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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부분파업 3일 연속… 1차 파업보다 수위 두 배로 올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오는 7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사흘간 매일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이는 앞서 지난 13~15일 진행한 1차 파업(2시간)보다 파업 시간을 두 배로 늘린 것이다.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지침 3호에 따르면, 1직·상시1직은 오전 10시 50분~오후 3시 30분, 2직은 오후 7시 30분~자정, 상시주간조는 오후 12시 40분~4시 40분, 일반직은 오후 1시~5시까지 파업을 진행한다. 단, 본교섭이 재개될 경우 교섭 당일 파업 일정은 유보된다.

임금·성과금·정년 연장 두고 평행선… 2년 연속 파업 확정
이번 파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노조는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800%,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계한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15차 교섭에서 기본급 8만 9,000원 인상, 성과금 350%+1,000만 원, 주식 15주 지급을 담은 3차 협상안을 내놨지만 노조가 수용을 거부했다. 지침 3호 발표문에는 “사측, 알팍한 짓거리 계속해봐라”라는 강경한 제목을 달며 사측의 교섭 태도를 정면 비판했다. \

7월 21일 2직 조합원 본관 보고대회… 전체 일정 압박 강화
파업 기간 중 조합원 대상 보고 행사도 잇따른다. 20일에는 오전 11시 울산 본관에서 확대간부·본관 결의대회가 열리며, 아산·전주·남양 사업장도 포함된다. 21일에는 1직 대상 사업부 보고대회와 2직 대상 본관 보고대회가 예정됐다. 특히 2직 본관 보고대회는 7월 21일 화요일 오후 8시 본관 잔디밭에서 열리며, 각 출입문 출원 통제가 이뤄진다. 22일에는 각 선거구 보고대회가 진행된다. 1차 사흘 부분파업으로만 약 5,000대 생산 차질과 2,000억 원 규모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 만큼, 이번 추가 파업으로 인한 누적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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