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메모리 수요 기하급수적 증가… SK하이닉스 주가 결국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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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은 메모리 수요 폭증의 반영… 조정은 오버슈팅 후 자연스러운 과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SK하이닉스 주가 전망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포럼에서 최 회장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 급락에 대한 질문에는 “주가는 보통 시장의 기대감으로 오르다가 과열(오버슈팅) 구간을 지나면 조정을 받기 마련”이라며 현재의 조정이 비정상적인 흐름이 아님을 강조했다.

“메모리 수요 계속될 것… 시간이 지나면 우상향”
최 회장은 단기 조정에 흔들리지 말 것을 시사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결국 주가 흐름은 우상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구조적으로 지속되는 환경에서 단기 주가 변동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다.

나스닥 상장 직후 첫 공개 발언으로 의미 더해
이번 발언은 SK하이닉스가 7월 10일 나스닥에 ADR 형태로 상장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나온 것으로 더욱 주목받는다. 245억 달러 규모의 역대 외국 기업 미국 증시 2위 공모를 성공리에 마친 직후, SK그룹 수장이 직접 장기 주가 우상향을 공개 천명한 것이다. 투자자들의 단기 변동성 우려를 직접 불식시키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그룹 차원의 확신을 대외에 선명히 드러낸 행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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