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세종 떠나 부산으로… 2주간 대이동 시작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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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드디어 세종청사를 떠나 부산으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8일부터 본격적인 이전에 들어갔고, 약 2주에 걸쳐 부산 청사로 자리를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단순한 이사가 아니라, 규모만 봐도 ‘대이동’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립니다.

이번 이전을 위해 이사업체는 지난달 CJ대한통운으로 선정됐고, 5톤 트럭만 무려 249대가 투입됩니다. 하루 평균 60명 이상의 인력이 동원돼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사가 진행되는 방식이에요. 행정기관 이전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큰 작업입니다.
8일 오후에는 세종청사에서 첫 트럭들이 출발했고, 이삿짐은 9일 오전 부산 청사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후 10일부터는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청사에서 정상적인 업무가 차례로 재개됩니다. 모든 이전 절차는 21일까지 마무리될 계획입니다.
해수부가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은 행정 공백 최소화입니다.
업무가 멈추지 않도록 실·국별로 나눠 이전 일정을 짜고, 이전 중에도 필수 행정은 정상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동시에 장거리 이동인 만큼 작업자 안전교육과 보안 대책에도 각별히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단순히 청사 위치만 바뀌는 문제가 아닙니다.
해양·수산 정책의 중심을 실제 현장과 가까운 부산에 두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큽니다. 항만, 물류, 해운 산업이 밀집한 도시에서 정책을 직접 다듬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죠.
앞으로 부산 청사에서 해수부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또 지역 산업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합니다. 일단은 이 큰 이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이 먼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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