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대 댐 건설 발표… 인도와 방글라데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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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얄룽창포강(브라마푸트라강 상류)**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댐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싼샤댐보다 규모와 발전용량 모두에서 3배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국제사회의 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댐 프로젝트 개요
- 위치: 티베트 지역의 얄룽창포강 ‘대굴곡’ 구간.
- 규모: 싼샤댐보다 3배 더 큰 크기.
- 발전용량: 연간 약 3000억 킬로와트시(300TWh) 생산 예상.
- 건설 비용: 약 200조 원.
- 완공 목표: 2060년까지 건설 완료, 중국의 탄소중립(Net Zero) 목표 달성을 지원.

주요 우려
- 지구 환경 영향
- 싼샤댐도 지구 자전속도를 미세하게 느리게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이번 댐은 그 규모와 물 보유량이 더 크기 때문에 지구 환경과 자전축에 미칠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지리적-정치적 문제
- 얄룽창포강은 인도와 방글라데시로 이어지는 강 하류의 생명선으로, 중국의 댐 건설은 이들 국가의 물 자원과 농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물을 지정학적 무기로 사용할 가능성을 두고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강하게 반발 중입니다.
-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피해
- 이미 중국은 메콩강 상류에 여러 댐을 건설하며,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들의 물 부족과 농업 피해를 유발한 사례가 있습니다.

인도의 반발
-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강 하류로의 물 흐름이 통제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인도는 중국이 수자원을 외교적 협박 수단으로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국제적인 협력과 외교적 압박을 고려 중입니다.
중국의 입장
- 청정에너지 비중 확대: 중국은 수력발전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비중을 급격히 늘리며 탄소 배출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
- 내부 에너지 수요 충족: 초대형 댐 건설로 중국 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
중국의 세계 최대 댐 건설은 청정에너지 확대와 국제적 물 갈등이라는 두 가지 이슈를 동반합니다. 특히, 인도와 방글라데시와의 갈등은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있으며, 국제사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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