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AMD, CES 2026서 정면 승부… ‘18A 팬서 레이크’ vs ‘MI44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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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무대에서 인텔과 AMD가 각각 차세대 PC와 AI 칩을 공개하며 반도체 패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두 회사 모두 “AI 성능”과 “자체 생태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엔비디아 중심으로 재편된 시장 구도에 균열을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먼저 Intel은 18A 제조 공정과 ‘팬서 레이크(Panther Lake)’ 프로세서를 적용한 차세대 노트북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1월 27일부터 전 세계 판매가 시작된다. 인텔은 이번 신형 PC를 통해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가 장악한 주도권에 정면으로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인텔의 짐 존슨 부사장은 “새 노트북은 AI 소프트웨어 실행에서 큰 폭의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CPU 성능 개선을 넘어, 온디바이스 AI 처리와 전력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인텔은 또한 휴대용 게임기용 플랫폼 출시도 예고했으며, 관련 상세 내용은 파트너사들을 통해 올해 안에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반면 AMD는 소규모 기업을 겨냥한 데이터센터용 AI 칩 ‘MI440X’를 공개했다. MI440X는 기존 소형 서버·컴퓨터에 장착 가능하도록 설계돼, 기업들이 클라우드 의존 없이 자체 시설 내 데이터 보관과 AI 운용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핵심이다.
리사 수 CEO는 최상위 MI455X와 새로운 ‘베니스’ CPU를 기반으로 한 Helios 시스템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한 차세대 MI500 시리즈는 기존 MI300 대비 최대 1,000배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혁신과 수요는 이제 막 시작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OpenAI의 공동창업자 그렉 브록먼도 참석해 AMD와의 파트너십, 향후 시스템 도입 계획을 논의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AMD가 AI 칩 부문에서 빠르게 성장했음에도,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를 흔들 만큼 확실한 점유율 확대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CES 2026에서 드러난 메시지는 분명하다. 인텔은 제조 공정과 PC 플랫폼으로 반격을 시도하고, AMD는 AI 데이터센터와 파트너십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AI 시대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은 이제 노트북과 소규모 데이터센터까지 전선을 넓히며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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