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빵집서 아이가 빵에 혀를… 위생논란

케케우 편집팀

유명 빵집서 아이가 빵에 혀를… 위생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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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외국인 관광객이 SNS에 올린 영상 한 편이 빵집 위생 문제와 노키즈존 논쟁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유명 베이커리 매장에서 어린아이가 진열된 빵에 혀를 슬쩍 갖다대는 모습이 포착된 건데요, 이 짧은 영상 하나가 한국 사회의 식문화와 공공예절, 육아 문화 전반에 대한 토론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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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빵집서 아이가 빵에 혀를... 위생논란

무방비 진열대에 ‘혀를 쓱’… 커지는 위생 우려

해당 영상에는 한 남자 어린이가 진열된 빵을 직접 혀로 맛보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 속 빵에는 슈가파우더가 올라가 있었고, 아이는 입맛을 다시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 장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요즘 빵 진열 상태 너무 방치되어 있다”, “이런 걸 보면 개별 포장이 꼭 필요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빵집 위생 상태 자체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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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커버 없고 손님과 너무 가까워”… 진열 방식도 문제?

많은 사람들이 덮개 없이 진열된 빵에 침, 먼지, 옷자락, 가방 등이 닿는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단순히 이번 사건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꽈배기 설탕 핥고 가는 아이 본 적 있다”, “도너츠 누르고 고르는 어른도 봤다”는 유사 사례 경험담도 이어졌죠.


“애들인데 그럴 수도 있지” vs “그래도 빵은 음식인데…”

논란은 자연스레 노키즈존 찬반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애들은 잘 몰라서 그런 건데 다들 너무 몰아붙인다. 어렸을 땐 누구나 사고친다.”
며 아이의 행동을 감쌌고,
반대로 다른 이용자들은
“이런 일이 반복되니까 노키즈존이 나오는 거다”,
“음식은 위생과 직결되는데, 호기심이라는 이유로 넘길 수 없다”
며 반박했습니다.


전문가의 위생 조언은?

  • 심원보 교수(경상국립대 식품위생안전학과): “파리 등은 병원균을 옮길 수 있는 매개체이기 때문에, 진열된 빵 위생에 취약성이 존재한다.”
  • 김영목 교수(부경대 식품과학부): “장시간 방치된 식품은 교차오염 가능성이 있으며, 세균 증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즉, 단순히 ‘혀 한 번 댔다’는 문제가 아니라, 위생 취약 환경에 놓인 진열 구조 자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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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는 강제 못 한다?

현재 국내 식품위생법상 베이커리의 진열 방식이나 덮개 사용은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위생 관리를 하더라도 개별 포장 또는 커버 설치는 자율적인 선택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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