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쳤다고 소리치겠냐’…더보이즈 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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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멤버 선우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퍼진 인성 논란 영상과 관련해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영상과 그에 대한 선배 나나의 공개 지적, 이어지는 팬들과 누리꾼의 반응까지, 사태는 점점 커지는 양상이에요.
논란의 시작은 “이어폰 영상”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선우가 떨어진 이어폰을 직접 줍지 않고 “내 이어폰”이라 말한 뒤 경호원이 대신 주워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며 인성 논란에 불이 붙었어요.
경호원이 두 손으로 이어폰을 건넸지만, 선우는 말없이 한 손으로 받았고, 일부 누리꾼은 이를 두고 “예의 없다”, “갑질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선배 나나 “혼나야겠네요” 직접 지적
논란이 커지자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해당 영상에 “혼나야겠네요”라고 댓글을 남기며 불을 지폈고, 일부 팬들이 “짧은 영상만 보고 판단하는 건 성급하다”고 반박하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그 행동은 충격적이었다”
고 재차 입장을 밝혔어요.
선우의 첫 해명
이에 선우는 팬 소통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눈으로 이어폰 찾다가 못 찾았고, 받아주시는 분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오해 없게 더 조심하겠다”는 말을 덧붙였죠.
다시 이어진 호소 “어이가 없고 참 무섭다”
하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선우는 13일 다시 글을 올려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팬들 다 있는 앞에서 미쳤다고 경호원님한테 소리치겠냐고요. 나 진짜 너무 어이없어요.”
“몇 초짜리 영상으로 갑질로 몰고, 욕설까지 하는 사람들… 참 무섭네요.”
그는 “말을 안 하면 속이 곪아 썩을 것 같아서 얘기했다”며
“팬들 중에서도 이런 글조차 싫어할 분들 있을 걸 알아서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날 몇 년 본 더비(팬)들이 날 더 잘 알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어요.
마지막 약속 “겉으로 봐도 ‘젠틀맨’이라 느끼도록 행동할 것”
끝으로 선우는
“내가 갑질하는 사람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겉으로 봐도 ‘젠틀하다’는 말이 나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고 말하며 논란을 반성의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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