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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정책 실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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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정책 실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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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제조업 하락 폭: 미국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유럽 제조업이 쇠락.
  2. 친환경 에너지 장악: 중국은 풍력, 태양광, 배터리 등 주요 친환경 산업 전반을 거의 장악.
  3. 유럽 태양광・배터리 산업 붕괴: 가격 경쟁력과 규모의 경제에서 중국에 밀려 사실상 전멸.
  4. 전기차 전환의 아이러니: 친환경으로 선도하려던 유럽, 오히려 전기차 핵심 밸류체인(배터리, 모터, 부품 등)에서 중국 의존도 심화.
  5. 유럽 자동차 산업 위기: BMW 등 주요 완성차 업체의 이익 급락, 전기차 규제 완화로 ‘뒷걸음질’.
  6. 무역수지 악화: 유럽의 대중(對中) 수입이 대중 수출을 크게 앞지르며, 공장 자동화 시대에서도 제조 기반 약화를 못 극복 중.

1. 유럽의 야망: 에너지 패권과 환경 보호

  • 19세기에는 영국이 석탄, 20세기는 미국이 석유를 바탕으로 세계 패권을 쥐었습니다.
  • 21세기에 유럽은 ‘환경도 살리고, 에너지 패권도 잡자’라는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 전환을 전 세계에 제시하며 규제와 보조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 그러나 이 거대한 프로젝트가 “유럽 최대의 정책 실패”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습니다.

2. 유럽이 간과한 두 가지

  1. 유럽 제조업 역량 쇠락
    • 미국이 2000년대 이후 제조업 비중이 줄었지만, 유럽은 그보다 더 큰 폭으로 제조업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기초 제조 역량이 취약해지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친환경 산업 전환은 역설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2. 중국 친환경 에너지 역량 급성장
    • 중국은 풍력 터빈 세계 시장의 66%, 배터리 생산 70~90%, 태양광 패널 80%를 담당할 정도로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습니다.
    • 유럽 태양광 산업은 중국산 저가 공세에 사실상 전멸했고, 배터리 산업의 희망이던 노스볼트(Northvolt)마저 파산 위기에 몰렸습니다.

3. 전기차 전환, 그 의도와 현실

  • 유럽은 2010년대 초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통해 내연기관 차를 몰아내고, 일본차와 미국차를 견제하려 했습니다.
  • 한편, 개도국 시장에는 ‘강력한 환경 규제’를 내세워 사다리를 걷어차는 전략이었습니다.
  • 하지만 정작 준비가 가장 잘되어 있던 쪽은 내연기관이 약해 일찍부터 전기차 기술에 투자해온 중국과, 혁신 기업인 **테슬라(미국)**였습니다.
  • 글로벌 전기차 판매 상위권은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대거 포진, 심지어 한국 시내버스 시장도 중국 전기버스가 점령하는 중입니다.

4. 유럽 자동차 산업의 위기

  • 유럽 자동차 기업들은 결국 전기차 전환 기한을 연기해 달라고 호소해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 BMW 등 주요 업체 영업이익이 급감하며, 유럽 최대 산업이었던 자동차마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 자국이 추진한 전기차 규제・정책이 되려 자국 업체들에게 ‘부메랑’이 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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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중국에 종속되는 에너지·자동차 산업

  • IT 분야에서 이미 미국에 뒤처져 있던 유럽은,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에서 주도권을 잡아보려 했습니다.
  • 그러나 결과적으로 중국에 대한 산업 종속이 가속화되었고, 무역수지 적자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수입이 수출의 약 3배 규모로 확대).
  • “유럽 최대의 정책 실패”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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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유럽 최대의 정책 실패는?”의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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