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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 규모 수영복 촬영 축제 ‘킨다이 마작 수영복 축제’ 29일 개막…이름만 ‘마작’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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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 규모 수영복 촬영 축제 ‘킨다이 마작 수영복 축제’ 29일 개막…이름만 ‘마작’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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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다이 마작(近代麻雀)’은 일본 출판사 다케쇼보(竹書房)가 발행하는 마작 전문 잡지의 이름이다.

日 최대 규모 수영복 촬영 축제 '킨다이 마작 수영복 축제' 29일 개막…이름만 '마작'인 이유는?

이 행사는 잡지의 ‘패희(牌姫) 그라비아’와 마작 여성 육성 프로젝트 ‘킨다이 마작 학원’의 스핀오프로 시작됐다.

초기에는 마작 애호가나 마작을 새로 배우려는 아이돌을 모아 잡지 표지와 권두 그라비아 출연권을 겨루는 콘텐스트 형식이었다.

하지만 촬영회 이벤트로 규모가 커지면서 마작과 무관한 모델들이 주류를 이루게 됐다.

결국 지금은 이름에만 ‘마작’이 남았을 뿐, 현장에서 마작패를 만지거나 게임을 하는 일은 없는 모델과 팬들을 위한 촬영 축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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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부터 코스플레이어까지…패션쇼로 몸집 키워

출연진의 면면도 해마다 다양해졌다.

라이브 아이돌 그룹 출연자가 중심이던 초기와 달리 2022년 이후 섹시 여배우의 출연이 늘었고, 코스플레이어, 인플루언서, 쇼 댄서 등도 합류했다.

2022년에는 수영복 브랜드와 손잡고 특설 런웨이에서 패션쇼를 여는 등 단순 촬영회를 넘어선 규모로 성장했다.

출연자 수 역시 2022년 4월 164명, 2023년 4월 283명에 이를 만큼 매회 대규모로 진행돼 왔다.

이 행사를 계기로 주목받아 본격적인 그라비아 활동을 시작한 아이돌이나 인플루언서도 적지 않다.

개최 중단 논란 딛고 올해 ‘부활’ 선언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2023년 6월에는 사이타마현의 공공 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가 개최 직전 중단되며 일본 SNS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일부 지방의원들이 현에 행사 중단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고, 운영사 측은 일부 출연자의 포즈와 촬영 금지 구역 관련 조건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당시 출연 예정이던 아이돌들은 “그라비아가 악처럼 취급받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으로까지 번졌다.

이후 행사는 2024년 9월 ‘파이널’을 끝으로 ‘킨다이 마작 수영복 축제’라는 이름을 내려놓았고, 다케쇼보도 주최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운영팀은 다른 브랜드로 촬영회를 이어갔고, 2025년 10월 행사부터 ‘킨다이 마작’ 간판을 되살린 데 이어 올해 공식적으로 ‘킨다이 마작 수영복 축제’의 부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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