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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iOS 아니냐”…샤오미 하이퍼OS 4.0 디자인, 아이폰 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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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iOS 아니냐”…샤오미 하이퍼OS 4.0 디자인, 아이폰 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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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질감으로 확 바뀐 하이퍼OS 4.0

샤오미가 최근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 신형 운영체제 ‘하이퍼OS 4.0’의 디자인을 두고 아이폰 iOS를 그대로 베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건 그냥 iOS 아니냐"…샤오미 하이퍼OS 4.0 디자인, 아이폰 표절 논란
Screenshot

샤오미는 안드로이드 17을 기반으로 한 이번 하이퍼OS 4에 ‘라이프 에스테틱(Life Aesthetics)’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적용했다며, 반투명 요소를 활용한 이른바 ‘글래스 이펙트 UI’를 새롭게 선보였다.

제어센터를 전면 재설계하고, 스택형 위젯과 자유롭게 설정 가능한 시계 표시 등을 지원하는 잠금화면도 함께 적용됐다.

음악 재생 위젯부터 잠금화면까지, 유리질감 도배

공개된 화면을 보면 음악 재생 위젯은 반투명 유리 질감의 카드 형태로 구현됐으며, 앨범 커버와 재생·일시정지 버튼, 진행 바 등이 은은한 그라데이션 배경 위에 떠 있는 듯한 형태로 디자인됐다.

잠금화면 역시 큼지막한 시계 숫자가 반투명하게 처리돼 배경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스타일로 바뀌었으며, 제어센터의 와이파이·블루투스·손전등 등 각종 토글 버튼도 동일한 유리 질감으로 통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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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나란히 놓고 봐도 구분 어려울 정도

이런 변화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폰이랑 너무 똑같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음악 재생 카드나 전화 키패드, 날씨 위젯 등의 배치와 형태가 iOS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 커뮤니티 게시글에서는 저렇게까지 따라할 수 있는 것도 기술이라는 반응부터, 너무 똑같아서 놀랍다는 반응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저가형 시장에서는 이런 디자인이 오히려 아이폰을 살 수 없는 이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다소 냉소적인 시각을 내놓기도 했다.

샤오미의 ‘아이폰 닮은꼴’ 논란, 처음이 아니다

사실 샤오미가 아이폰 디자인을 베꼈다는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하이퍼OS를 처음 공개했을 당시에도 제어센터 디자인이 iOS 17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닮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당시에도 아이폰 디자인을 그대로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지만, 샤오미 측은 별다른 공식 해명 없이 넘어간 바 있다.

이번 하이퍼OS 4.0 역시 정식 출시 전 베타 테스트 단계에서 디자인이 먼저 유출되면서 비슷한 논란이 재점화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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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논란도 함께 재점화

한편 하이퍼OS는 공개 당시부터 완전한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지에 대한 논란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일각에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껍데기’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으며, 샤오미 측은 이에 대해 기존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호환성을 고려해 안드로이드 커널을 사용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디자인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하이퍼OS 4.0의 정식 출시 시점에서 샤오미가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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