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월드컵 거리 축제에서 비극으로… 차량 돌진·군중 폭행에 운전자 결국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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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전 3-0 대승, 수십만 명이 거리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가 체코를 3-0으로 완파한 6월 24일 밤, 전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만 80만 명 이상이 거리로 쏟아졌고, 휴양도시 카보 산 루카스의 라사로 카르데나스 대로도 흥분한 팬들로 가득 찼다. 그러나 그 축제의 밤은 심각한 비극으로 이어졌다.

체코전 3-0 대승, 수십만 명이 거리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가 체코를 3-0으로 완파한 6월 24일 밤, 전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만 80만 명 이상이 거리로 쏟아졌고, 휴양도시 카보 산 루카스의 라사로 카르데나스 대로도 흥분한 팬들로 가득 찼다. 그러나 그 축제의 밤은 심각한 비극으로 이어졌다.
가족 태우고 가던 차, 군중에 둘러싸이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24일 밤 카보 산 루카스 라사로 카르데나스 대로에서 발생했다. 가족을 태우고 이동하던 한 운전자가 승리를 자축하는 대규모 인파와 마주쳤고, 일부 팬들이 차량을 둘러싸고 흔들거나 올라타려 했다. 위험을 느낀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밟아 전진했고, 도로를 가득 메운 군중 17명이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었다. 차량은 다른 차와 추돌하며 멈췄다.
차에서 끌려나와 집단 폭행… 일주일 뒤 사망
사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분노한 군중이 차량에서 운전자를 강제로 끌어내 집단 폭행을 가했다.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일주일 뒤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당국은 운전자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현지 언론들은 차량이 고의로 군중을 노렸는지, 위험을 피하려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인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축제 속 연이은 참사… 멕시코시티서도 3명 사망
같은 날 멕시코시티에서는 32강 진출을 자축하는 인파 100만 명 이상이 도심 랜드마크 ‘천사의 독립기념비’ 인근에 몰리면서 시민 3명이 군중 압착에 의한 질식으로 사망하는 사고도 별도로 발생했다. 클라라 브루가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항상 책임감과 배려를 갖고 축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승리의 흥분이 도시 전체를 뒤덮은 밤, 카보 산 루카스와 멕시코시티에서 연이어 발생한 인명 피해는 과도한 집단 흥분이 만들어내는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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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te.com/view/20260626n10808
https://www.sedaily.com/article/2006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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