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7 울트라, 6년 만에 세로 카메라 버린다…”아이폰 닮았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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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6년 만의 카메라 배열 대변화
갤럭시 S27 울트라의 디자인 렌더가 유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갤럭시 S 시리즈는 2020년 S20 이후 지금까지 카메라를 세로로 나열하는 디자인을 유지해왔지만, 이번에 유출된 S27 울트라 렌더에서는 후면 상단 전체를 가로지르는 넓은 카메라 영역, 이른바 ‘플래토(plateau)’ 구조로 완전히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전문가로 알려진 아이스 유니버스, 소니 딕슨, 맥스 잠보르 등이 공통적으로 같은 내용을 전하고 있어 신빙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메라 4개에서 3개로 축소 가능성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후면 왼쪽에는 독립적인 원형 링 카메라 2개가 배치되고, 세 번째 렌즈 자리로 추정되는 필(pill) 모양 컷아웃에 레이저 AF와 플래시가 함께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4개였던 카메라 구성이 3개로 줄어들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메인 카메라는 2억 화소, 초광각은 5000만 화소로 예상되며, 망원 카메라 역시 5000만 화소에 5배 광학줌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존 3배 망원 렌즈는 이번 라인업에서 빠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17 프로랑 너무 닮았다” 지적
이번 디자인 변경을 둘러싸고 가장 많이 나오는 반응은 애플 아이폰17 프로 시리즈와의 유사성이다.
애플은 가로형 설계로 내부 공간을 넓히고 배터리 용량을 늘렸는데, 이번 S27 울트라의 카메라 둔덕 구조 역시 좌우로 길게 이어지는 비슷한 방식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다만 가로형 카메라 구조 자체가 애플만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삼성은 과거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9에서도 가로형 카메라 배열을 시도한 바 있으며, 이번 디자인이 원래는 개발이 무산된 갤럭시 S26 엣지에 적용될 예정이었던 형태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단순히 아이폰을 따라했다기보다는 이미 준비 중이던 디자인이 채택된 것이라는 시각도 공존하고 있다.
원형 플래토 구조, Qi2 자석 무선충전 때문?
이번 디자인 변경의 배경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Qi2 기반 자석식 무선충전 지원이다.
현재 S26 울트라는 별도의 마그세이프형 케이스에 의존해야 하는데, 카메라 모듈 배치를 재조정하면서 자석 내장 공간을 확보하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S27 프로 라인업 신설이나 두 가지 크기 출시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어, 단순 디자인 변경을 넘어 라인업 자체가 개편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반응은 극과 극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삼성 고유의 정체성이었던 세로형 카메라를 버리고 경쟁사와 비슷해진 데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다수 나오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정작 아이폰17 프로가 이 가로형 플래토 디자인으로 출시됐을 당시에는 상당한 혹평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이번 삼성의 디자인 변경을 두고 결국 새로운 폼팩터를 시도할 때 어느 브랜드든 비교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분석도 함께 나온다.
다만 이번 유출 내용은 아직 확정된 정보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여러 유출자가 동일한 내용을 전하고 있어 디자인 변경 자체는 유력해 보이지만, 실제 출시되는 최종 모습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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