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주차장, 또 바가지 논란? 시민 “1천원인 줄 알았는데 5천원 결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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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를 방문한 한 시민이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과다 결제당했다며 황당한 경험을 전했다.
지난 9월 1일, A씨는 어머니와 함께 소래포구를 찾아 재철 대하와 각종 생선을 구입한 뒤, 전철역 근처 공영주차장에서 차를 출차했다.
주차요금 계산기에는 1,000원이 표시됐고, 어머니의 카드로 정상 결제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며칠 뒤 어머니의 카드 명세서를 확인한 결과,
실제 결제 금액은 5,000원으로 처리되어 있었다.
A씨의 어머니는 즉시 카드사에 문의했으나, “해당 건은 우리 담당이 아니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후 안내받은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계속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뉴스나 SNS에서 소래포구 바가지 논란이 자주 나와도, 단골 가게만 이용해서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이번엔 주차비로 바가지를 쓸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다.
평소 장을 볼 때도 몇천 원이라도 더 저렴한 곳을 찾아다니던 어머니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이젠 소래포구 안 갈란다. 다른 어시장으로 가자”고 하셨다는 후문이다.
최근 몇 년간 소래포구는 관광지 바가지 요금 논란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특히 음식값과 주차비, 일부 상인들의 가격 담합 문제 등이 반복 지적되면서,
“관광지 이미지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씨는 “다음에 가게 된다면 차 대신 전철을 탈 것”이라며 “소래포구가 진짜 다시 신뢰를 얻으려면 이런 작은 부분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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