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 미 재무장관 “원화 약세, 한국의 강력한 펀더멘털과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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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원화 약세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부총리와 만나 핵심 광물 협력과 최근 시장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히며, “최근의 원화 약세는 한국의 강력한 경제 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베센트 장관은 한국의 경제 여건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한국이 견조한 기초 체력과 경쟁력을 갖춘 경제라고 언급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핵심 파트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환율 흐름이 실물 경제의 성과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낸 셈이다.
이번 발언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원화는 달러 강세와 글로벌 긴축 기조, 지정학적 변수 등의 영향을 받으며 약세 압력을 받아왔지만, 미국 재무장관이 직접 나서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과는 괴리가 있다”고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베센트 장관이 언급한 핵심 광물 회의는 향후 한미 간 경제 협력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전략 산업에서 필수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을 둘러싼 협력이 강화될수록, 한국 경제의 중장기 경쟁력에 대한 미국의 신뢰도 역시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을 두고 “미국 고위 당국자가 원화 약세를 구조적 문제로 보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다만 실제 환율 흐름은 글로벌 달러 방향성과 금리, 자본 이동 등 복합적인 요인에 좌우되는 만큼, 단기적으로 원화 강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재무장관의 공개 발언은 상징성이 크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메시지는 대외 신인도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원화 가치에 대한 재평가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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