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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미국 투자 더 키운다… 애리조나 ‘기가팹 클러스터’로 AI 수요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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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미국 투자 더 키운다… 애리조나 ‘기가팹 클러스터’로 AI 수요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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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가 미국 투자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을 공식화했다. 급증하는 AI 칩 수요를 맞추기 위해, 애리조나 공장 건설과 설비 투자를 당초 계획보다 빠르고 크게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무역 협정과는 별개로, 고객 수요가 존재하는 한 애리조나 투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정학적 요인이나 정치적 압박 때문이 아니라, 순수하게 AI 반도체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TSMC, 미국 투자 더 키운다… 애리조나 ‘기가팹 클러스터’로 AI 수요 정조준

미국 정부 역시 발을 맞추고 있다. 미국은 대만 반도체 공급망의 약 40%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만산 반도체 제품에 대한 관세 상한을 기존 20%에서 15%로 낮추는 새로운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 사실상 TSMC의 미국 투자를 장기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상황만 봐도 투자 속도는 이미 예상을 웃돈다.
TSMC의 애리조나 1공장은 대만 공장과 유사한 수준의 수율로 양산에 돌입한 상태다. 당초 일정이 우려됐던 초기 전망과 달리,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안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2공장 가동 시점도 2027년 하반기로 앞당겨졌고, 3공장 건설 가속화와 4공장 허가 신청까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TSMC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추가 부지를 매입해 애리조나 일대를 하나의 초대형 반도체 단지, 이른바 ‘기가팹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설계·제조·후공정까지 연계된 반도체 생태계를 현지에 구축해, AI 칩을 중심으로 한 미국 내 생산 허브를 완성하겠다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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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확장 전략에 따라 내년 TSMC의 자본지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이 자금 상당 부분이 AI 서버용 첨단 공정과 미국 내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리하면, TSMC의 미국 투자 확대는 단순한 ‘리스크 분산’이 아니다.
AI 시대를 맞아 가장 수요가 폭발하는 지역에, 가장 큰 생산 거점을 먼저 깔아두는 전략적 선택에 가깝다. 애리조나에서 시작된 이 대형 프로젝트가 향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중심축을 어떻게 바꿀지,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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