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지도 않으시더라”…탕웨이가 꼽은 완벽한 행복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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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감 두 알 들고 새벽 차를 몰다
배우 탕웨이가 한 매거진 인터뷰에서 일상 속 완벽한 행복의 순간을 털어놓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야기는 탕웨이의 어머니가 새로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개강 전 남편 김태용 감독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학비를 치르고 기숙사를 살핀 뒤, “이제 갈 거예요”라고 인사하자 어머니는 “그래, 난 괜찮다”며 씩씩하게 배웅했다.
그렇게 이별을 한 뒤 옛 스승님 댁에 들른 탕웨이는 달고 맛있는 감 네 알을 얻었다. 태용과 둘이 나눠 먹고 남은 두 알 중 하나는 탐스럽게 붉었고, 나머지 하나에는 아직 푸른빛이 돌았다. 문득 어머니가 떠올랐다. 익은 것은 바로 드시고, 덜 익은 것은 천천히 두셨다 맛보시면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이튿날 새벽 일찍 일어나 두유와 도시락까지 챙겨 차를 몰고 어머니를 다시 찾아갔다.

“아니, 왜 또 왔어?”…마치 소녀처럼 빛나던 어머니
갑작스러운 딸의 재방문에 어머니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급해 보이셨다. 생애 처음 수업을 받는 날, 지각을 하고 싶지 않으셨던 것이다. 평소와 달리 마치 어린 소녀 같은 모습이었다.
음식 봉지를 받아 들고 학교 건물 안으로 뛰어 들어가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탕웨이는 이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하겠다고 생각했다. “엄마, 안녕!” 인사를 건넸지만 어머니는 돌아보지도 않으신 채 사라지셨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멈춰 세울 겨를조차 없었다.
“딸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낸 기분”…행복 그 이상의 감정
탕웨이는 그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이 어쩐지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늘 떠나가는 건 내 쪽이었고, 어머니는 뒤에 남아 배웅하는 입장이셨는데, 그날 서로의 자리가 뒤바뀌었으니까요. 딸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낸 기분이었어요. 행복 그 이상의 감정 같았어요.”
‘돌아보지도 않으신’ 어머니의 그 뒷모습이 오히려 완벽한 행복의 장면이 됐다. 언제나 딸을 배웅하던 어머니가 처음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향해 앞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마주한 그 순간, 탕웨이는 누구보다 행복한 딸이 됐다.
한편 탕웨이는 현재 둘째 임신 소식으로도 화제다. 탕웨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집에 말이 더 생길 것”이라는 표현으로 둘째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렸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도 합류하는 것이 알려지며 2026년 겹경사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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