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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테슬라 FSD에 도전장… “2026년 L2++ 자율주행 본격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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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테슬라 FSD에 도전장… “2026년 L2++ 자율주행 본격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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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한복판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이 베일을 벗었다. NVIDIA는 2026년부터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포인트 투 포인트(Level 2++) 자율주행 시스템을 공개하며, 사실상 테슬라의 Full Self-Driving(FSD)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자가 탑승한 차량은 Mercedes-Benz CLA 세단. 운전석에 앉은 테스트 드라이버는 핸들을 잡고 있었지만, 실제 주행 판단과 제어는 대부분 엔비디아의 AI 기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담당했다. 약 40분간 진행된 시승에서 차량은 신호등, 사거리 정차, 무단 주정차 차량 회피, 비보호 좌회전 등 복잡한 샌프란시스코 도심 상황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특히 배달 트럭이 교차로를 막고 있는 상황에서 넓게 우회전하며 보행자 통행을 먼저 허용하는 등, 사람처럼 ‘양보하는 판단’이 인상적이었다. 도중 Waymo 로보택시와 마주치는 장면도 연출됐다.


엔비디아, 테슬라 FSD에 도전장… “2026년 L2++ 자율주행 본격 상용화”

“테슬라 FSD와 충분히 경쟁 가능”

엔비디아의 시연을 두고 일부 테슬라 팬들은 “FSD가 훨씬 앞서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체험 결과, 엔비디아의 시스템은 도심 환경에서 FSD와 충분히 맞붙을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메르세데스의 레이더 + 카메라 기반 센서 중복 구조는 카메라만 사용하는 테슬라 FSD보다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도 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테슬라는 엔비디아의 최대 고객 중 하나로, 수만 개의 GPU를 활용해 자율주행 AI를 학습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누가 이기든 엔비디아는 이익을 보는 구조다.


“자동차도 AI 풀스택으로”… 엔비디아의 큰 그림

엔비디아 자동차 부문 총괄 우 신저우(Xinzhou Wu)는 “엔비디아는 10년 넘게 자율주행을 위한 풀스택 솔루션에 투자해왔다”며, 하드웨어(SoC), 운영체제(DriveOS), 소프트웨어, AI 학습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Drive AGX SoC다. 블랙웰(Blackwell) GPU 아키텍처 기반으로, 최대 1,000 TOPS(초당 1경 연산)의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테슬라 FSD 칩이나 인텔 모바일아이(Mobileye) EyeQ 계열과 직접 경쟁하는 사양이다.

현재 엔비디아의 전체 매출에서 자동차 부문은 약 1.2%에 불과하지만, 회사는 이 시장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보고 있다.


2026년 로드맵 공개… L4·로보택시까지 시야

엔비디아는 구체적인 자율주행 로드맵도 제시했다.

  • 2026년 상반기:
    L2 고속도로·도심 주행, 자동 차선 변경, 신호·정지 표지 인식
  • 2026년 하반기:
    자율 주차 포함, L2++ 포인트 투 포인트 주행 확대
  • 2026년 말:
    미국 전역에서 L2++ 적용
  • 2027년:
    파트너 기반 로보택시(L4) 서비스
  • 2028년:
    개인 소유 완전 자율주행 차량 및 L3 고속도로 주행 시스템 공급

L4 단계부터는 차세대 DRIVE AGX Thor 플랫폼을 사용하며, 안전성을 위해 이중 ECU(전자제어장치) 구조를 적용한다.


“자동차 브랜드마다 다른 ‘주행 성격’ 구현”

엔비디아는 완성차 업체가 자율주행의 성향을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가속·감속, 차선 변경 타이밍, 공격성 등을 OEM이 조절할 수 있어, 메르세데스다운 주행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는 ‘협조 조향(Cooperative Steering)’ 기능을 도입했다. 운전자가 핸들을 살짝 조정하거나 가속 페달을 눌러도 시스템이 해제되지 않아, 노면 파손이나 예외 상황에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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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따라왔다”… 테슬라와의 거리 좁혀

엔비디아는 강화학습 기반으로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학습·개선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FSD와의 직접 비교 테스트에서도 운전자 개입 횟수는 거의 유사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엔비디아 자동차 부문 부사장 알리 카니는
“테슬라는 8년이 걸렸지만 우리는 약 1년 만에 도심 자율주행에 도달했다”며
“우리는 매우 빠르게 따라오고 있고, 이제 거의 근접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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